임윤아가 JTBC 하반기 방영 예정작 '허쉬'(가제)를 통해 3년 만에 시청자들과 만난다. / SM엔터테인먼트
임윤아가 JTBC 하반기 방영 예정작 '허쉬'(가제)를 통해 3년 만에 시청자들과 만난다. / SM엔터테인먼트

시사위크=이민지 기자  임윤아가 3년 만에 드라마에 출연해 시청자들과 만난다. 지난해 영화 ‘엑시트’를 통해 스크린 첫 주연으로 완벽한 활약을 보였던 바. 임윤아의 드라마 컴백이 더욱 기대되는 까닭이다.

임윤아가 3년 만에 드라마 컴백작으로 택한 작품은 하반기 방송 예정인 JTBC 드라마 ‘허쉬’(가제)다. ‘허쉬’(연출 최규식, 극본 김정민, 제작 키이스트)는 신문사를 배경으로 직장인 기자들의 생존과 양심, 그 경계의 딜레마를 그리는 사람 냄새 가득한 공감 오피스 드라마다. 소설 ‘침묵주의보’를 리메이크해 원작 팬들의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또한 황정민이 8년 만의 드라마 복귀작으로 택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극중 임윤아는 인턴기자 이지수 역을 맡았다. ‘이지수’는 면접에서도 할 말은 하는 당찬 성격을 지녔으며, 인턴기자가 돼 멘토로 한준혁(황정민 분)을 만나 진짜 기자가 되려는 꿈을 꾸게 되는 인물이다. 이에 임윤아는 진짜 기자로서 성장해나가는 과정을 성숙하게 그려나갈 예정이다. MBC ‘왕은 사랑한다’(2017) 이후 3년 만의 드라마 활약이다.

앞서 임윤아는 영화 첫 주연작 ‘엑시트’에서 능청스러운 코믹 연기부터 고강도 액션 연기까지 능수능란하게 소화하며 940만 관객들의 호평을 얻은 바 있다. 이에 임윤아는 2019년 ‘올해의 여성 영화인상’ 시상식에서 신인 연기상을 수상하며 또 한 번의 성장을 입증해냈다.

2007년 MBC ‘9회말 2아웃’을 시작으로, △KBS1TV ‘너는 내 운명’(2008~2009) △KBS2TV ‘사랑비’(2012) △KBS2TV ‘총리와 나’(2013~2014) △MBC ‘왕은 사랑한다’(2017)까지 매 작품 성장된 연기력을 인증 받으며 ‘배우 임윤아’로 완벽하게 거듭난 임윤아. 더욱이 스크린까지 장악한 그녀가 ‘허쉬’를 통해 어떤 연기를 선보일지 시청자들의 관심과 기대감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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