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형이 웹예능 '와썹맨 GO!'를 통해 넷플릭스로 진출한다. / JTBC 제공
박준형이 웹예능 '와썹맨 GO!'를 통해 넷플릭스로 진출한다. / JTBC 제공

시사위크=이민지 기자  메가 히트를 치고 있는 웹예능 ‘와썹맨’의 주역 박준형. 개성 넘치는 그의 개그코드가 전세계를 공략하는 넷플렉스에서도 통할 수 있을까.

25일 JTBC 스튜디오 룰루랄라에 따르면 오는 27일 오후 4시(한국시간) 신규 웹 예능 콘텐츠 ‘와썹맨 GO!’(Wassup Man GO!)가 론칭한다. ‘와썹맨 GO!'는 230만 구독자에게 사랑받고 있는 인기 웹예능 ’와썹맨‘의 특별판으로, ’인싸력‘ 충만한 god 출신 박준형의 할리우드 오디션 도전기를 담는다. 특히 이번 ’와썹맨‘ 특별판은 세계 최대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넷플릭스를 통해 총 10회에 걸쳐 공개될 예정이다.

‘와썹맨 GO!'를 통해 박준형은 영화 ’드래곤볼 에볼루션‘의 흥행 참패 극복을 위해 할리우드에 도전, 캘리포니아 현지에서 한 달 동안 머무르며 오디션 배역을 얻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유쾌만발 에피소드들을 공유할 것으로 보인다. ’와썹맨‘의 특유의 B급 감성의 유머코드와 트렌디한 연출력이 고스란히 담겨질 전망이다.

무엇보다도 캘리포니아에서 나고 자란 박준형이 직접 현지 핫플레이스를 소개, 특유의 넘치는 친화력으로 현지 사람들과 어울리는 모습을 통해 국내에서 진행된 ‘와썹맨’과는 다른 재미 요소 또한 예고하고 있다. 여기에 잘 알려지지 않았던 할리우드 로컬 트렌드와 생생한 할리우드 일상은 덤이다.

‘와썹맨 GO!’는 촬영과 편집은 물론, 영어와 중국어 버전 번역까지 총 1년여의 제작기간을 마치고 넷플릭스 공개를 앞두고 있다.

‘와썹맨 GO!’ 제작진은 “첫 촬영부터 편집 과정, 영어와 중국어 버전 번역작업까지 1년여의 제작 기간이 소요됐다. 오랜 준비 과정 끝에 ‘와썹맨 GO!’를 론칭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기존 ‘와썹맨’의 재미는 그대로 살리면서 쉽게 접하기 힘든 미국의 최신 트렌드까지 담은 ‘와썹맨 GO!’가 팬들에게 특별한 선물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중국을 제외한 전 세계 190여 국에 27일 오후 4시 동시 공개될 ’와썹맨 GO!’. 과연 B급 감성 가득한 ‘쭈니형’ 박준형의 개그가 해외에서도 통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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