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의 사회공헌활동이 두드러지고 있다./ 교보증권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교보증권의 사회공헌활동이 두드러지고 있다.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 활동이 활발한 가운데 지난해 기부금 지출액도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교보증권은 지난해 기부금으로 5억2,017만원을 지출했다. 이는 전년(1억2,329만원)보다 3억9,688만원 가량이 늘어난 규모다. 

교보증권은 금액적인 기부 외에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는 곳으로 알려진 곳이다. 교보증권은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중심으로 한 ‘드림이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외에도 △드림이 희망기부 △드림이 문화재 사랑 △드림이 따뜻한 밥상 △드림이 공원돌보미 △드림이 나눔제작 등의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 중이다.   

또 최근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피해 지원에도 적극 나서 눈길을 끌기도 했다. 교보증권은 최근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돕기 위해 ‘드림이 나눔제작’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 임직원들이 직접 손세정제 700여개를 만들어 좋은집보육원, 성로원아기집, 요셉천사의 집 등 아동복지단체 10곳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착한 임대인 운동’에도 동참했다. 교보증권은 서울 여의도 본사 입점 지하상가 임대료와 관리비를 3개월간 30% 인하키로 했다. 지원 대상은 일상 생활과 밀접한 곳으로 약국, 찻집, 식당, 서점 등이다. 

또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1억원을 전달했다. 해당 성금은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모금과 회사의 기부금이 합쳐져 조성됐다. 

증권사들의 사회공헌활동은 최근 몇 년간 활발해지는 추세다. 특히 교보증권은 업계 내에서 꾸준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주목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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