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인 오늘(1일·수) 날씨는 오후부터 차고 건조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곳곳으로 미세먼지 농도도 높게 나타나 주의가 필요하다. / 케이웨더 제공
수요일인 오늘(1일·수) 날씨는 오후부터 차고 건조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곳곳으로 미세먼지 농도도 높게 나타나 주의가 필요하다. / 케이웨더 제공

시사위크  수요일인 오늘(1일·수) 날씨는 오후부터 차고 건조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곳곳으로 미세먼지 농도도 높게 나타나 주의가 필요하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에 따르면 오늘(1일·수)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겠다. 전국이 대체로 구름 많다가 맑아지겠고, 전남과 경남, 제주도는 아침까지 비가 온 후 개겠고, 강원영동은 오후동안, 경북 동해안은 낮부터 저녁사이 한때 비가 내리다 그치겠다. 한편, 강원영서와 경북내륙은 오후 한때 흐리고 산발적인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6~11℃, 낮 최고기온은 11~18℃로 평년기온은 웃돌지만 오후부터 북서쪽에서 차고 건조한 공기가 내려오면서 어제보다 기온이 내려가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낮을 수 있겠다. 바람을 막을 수 있는 옷차림을 해주는 게 좋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중서부와 전북, 경북, 광주와 부산, 울산으로 '한때 나쁨~나쁨' 단계까지 오를 것으로 보이고, 여기에 중서부 지역은 건조특보가 내려지는 등 대기까지 무척 건조한 상태다. 호흡기가 마르지 않도록 충분한 수분섭취가 요구되고, 화재사고에도 유의해야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상으로 0.5~4.0m, 남해상으로 0.5~2.5m, 동해상으로 0.5~3.0m로 일겠다.

당분간 가끔 구름만 지나는 가운데 따스한 봄 날씨가 이어지겠다. 다만, 일교차가 크다는 점을 염두에 두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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