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가 1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현충탑 앞에서 분향하고 있다. /뉴시스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가 1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현충탑 앞에서 분향하고 있다. /뉴시스

시사위크=정호영 기자  미래통합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가 1일 현충원을 방문해 4·15 총선 승리를 결의했다. 당 선대위의 현충원 방문은 황교안·김종인 총괄선거대책위원장 체제가 구성된 후 첫 단체일정이기도 하다.

황교안·김종인 위원장 등을 위시한 통합당 선대위는 이날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참배했다. 박형준·신세돈·심재철 공동선대위원장과 김웅·나경원·배현진 등 통합당 총선 출마자들도 동행했다.

황 위원장은 참배 후 방명록에 '바꿔야 삽니다. 위대한 대한민국, 굳게 지키겠습니다'라고 적었다. 김 위원장은 '구국의 일념으로 자유민주국가를 회복하겠습니다'라고 썼다.

통합당의 현충원 방문은 4·15 총선 공식선거운동일(2일)을 하루 앞두고 진행된 일정이다.

황 위원장은 이후 방송기자클럽 초청 토론회에 참석하며, 김 위원장은 서울 동작·용산·관악, 경기 화성·수원·안양 등을 방문해 총선 출마자 지원 유세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통합당은 이날 오후 비례대표용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과 국회 로텐더홀 앞에서 ‘나라살리기·경제살리기 공동선언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양당은 공식선거운동일에 맞춰 합동 유세에 나설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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