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엔터테인먼트 대표 양현석이 10억원을 쾌척한다. 어린이 환자들을 위해서다.
YG엔터테인먼트는 "양현석 대표는 예전부터 처음 주식으로 번 돈을 기부하겠다고 밝혔었다"며 "주식 배당금 약 10억원을 내놨다. 몸이 아픈데도 수술비가 없어 고통 받고 있는 아이들에게 건넬 것"이라고 밝혔다.
YG측 관계자는 "양 대표는 아이 둘의 아빠다. 돈 때문에 수술을 못 받는 아이들과 부모의 아픔에 공감 듯 싶다"고 전했다.
양 대표는 도움이 필요한 곳을 알아볼 계획. 직접 기부금을 전달할 생각이다.
한편 YG엔터테인먼트의 배당 총액 30억9626만2200원 가운데 양 대표는 10억7086만6200원을 받는다. 그는 YG 총 주식의 35% 가량인 356만9554주를 갖고 있다.
홍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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