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호산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인간수업' 출연을 확정지었다. / 라이트하우스 제공
박호산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인간수업' 출연을 확정지었다. / 라이트하우스 

시사위크=이민지 기자  배우 박호산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인간수업’ 출연을 확정지었다.

오는 29일 공개되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인간수업’(연출 김진민, 극본 진한새)은 돈을 벌기 위해 죄책감 없이 범죄의 길을 선택한 고등학생들이 그로 인해 돌이킬 수 없이 혹독한 대가를 치르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김동희‧정다빈‧최민수‧박혁권‧김여진 등 실력 있는 배우들이 캐스팅을 확정지으며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극중 박호산은 주인공 지수(김동희 분)에게 시련을 주는 비정한 아버지 역을 맡았다. 범죄로 인한 극단적인 행동까지 보이는 지수에게 시련을 더하는 인물로 극에 긴장감을 더할 예정이다.

박호산은 tvN ‘슬기로운 감빵생활’(2017~2018)에서 문래동 카이스트 역으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터닝포인트를 맞이한 데 이어 tvN ‘나의 아저씨’에서 주연 못지않은 활약을 보이며 ‘신스틸러’로 급부상했다. 

여세를 몰아 △tvN ‘무법변호사’(2018) △OCN ‘손 tve guest’(2018) △MBC ‘나쁜 형사’(2018~2019) △JTBC ‘조선혼담 공작소- 꽃파당’(2019) △tvN ‘쌉니다 천리마마트’(2019) △tvN ‘유령을 잡아라’(2019) 등 열일 행보를 통해 ‘신스틸러’로서의 입지를 굳혀나갔다. 박호산은 5월 방영 예정인 MBC 새 월화드라마 ‘저녁 같이 드실래요?’로 시청자들과의 만남을 앞두고 있다.

현실감 넘치는 중년의 모습부터 연쇄살인마보다 더 악독한 형사, 야욕 가득한 영의정까지 다채로운 캐릭터로 시청자들에게 인정받아왔던 바. 박호산은 ‘인간수업’을 통해 넷플릭스로 진출, 활동 범위를 넓히며 더 폭 넓은 연기를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탄탄한 연기력으로 ‘믿고 보는’ 신스틸러로 대중과의 신뢰를 쌓아가고 있는 박호산. 그의 넷플릭스 진출이 더욱 기대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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