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중견게임사들이 자사의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해 모바일 신작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각 사
국내 중견게임사들이 자사의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해 모바일 신작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각 사

시사위크=송가영 기자  국내 중견게임사들이 올해 상반기 모바일 신작 출시를 앞두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각 사를 대표하는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게임들이어서 이용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빛소프트는 지난달부터 모바일 신작 ‘퍼즐 오디션’ 사전등록을 실시하고 있다. 퍼즐오디션은 리듬댄스 게임 ‘오디션’ IP를 활용한 한빛소프트의 신작이다. 국내 최초 실시간 50인 배틀로얄 퍼즐 등 차별화된 콘텐츠가 특징이다.

이와 함께 3매치 장르에 오디션 특유의 댄스, 패션, 커뮤니티, 배틀 등의 콘텐츠를 더했고 블록을 터트릴 때마다 나오는 화려한 이펙트와 케이팝으로 재미를 더했다.

하루엔터테인먼트는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블러드 카오스’ 사전 예약을 실시했다. 블러드 카오스는 질서와 혼돈이라는 두 진영이 끊임없이 대립하면서 스토리가 이어지고 매력적인 캐릭터 4종의 성장과 전투를 즐길 수 있는 게임이다.

광활한 오픈 필드에서 긴장감 넘치는 실시간 PK 전투, 30대30 대규모 진영 전투 등을 즐길 수 있고 모든 아이템을 물품 거래소에서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 외에도 넷블루게임즈는 지난달부터 모바일 MMORPG ‘레전드 오브 미르2 블랙’의 사전예약을 실시했다. 유명 PC온라인 게임 ‘미르늬 전설2’ IP를 활용한 MMORPG 신작이다.

사전등록전 담금질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게임사도 있다. 선데이토즈는 지난 15일까지 자사의 인기 시리즈 ‘애니팡4’의 최종 비공개 시범 테스트(CBT)를 실시했다.

애니팡4는 시리즈 최초의 길드형 소셜 네트워킹과 실시간 대전 등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그동안 선보였던 애니팡 시리즈들과 차별화를 만들어 시리즈 게임의 동반 흥행을 이끈다는 목표다.

웹젠은 뮤 IP를 활용한 모바일 신작 ‘뮤 아크엔젤’ 출시를 위해 내부 테스트에 착수했다. 뮤 아크엔젤은 뮤 온라인을 모바일 플랫폼으로 옮긴 모바일 MMORPG다.

지난 13일까지 진행한 사내 테스트(IBT) 결과 ‘파밍’ 요소와 길드 콘텐츠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웹젠은 IBT 결과와 상반기 중으로 실시할 CBT 피드백을 반영해 정식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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