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가 16일 공개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 /그래픽=김상석 기자
리얼미터가 16일 공개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 /그래픽=김상석 기자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실시해 16일 공개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 결과에 따르면, ‘국정수행을 잘 하고 있다’는 긍정평가는 지난주 4월 2주차 주간집계 대비 1.3%p 오른 55.7%(매우 잘함 36.8%, 잘하는 편 18.8%)로 조사됐다.

문재인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지난 주 대비 2.6%p 내린 39.7%(매우 잘못함 28.0%, 잘못하는 편 11.7%)였고, 모른다거나 응답을 하지 않는 비율은 1.3%p 증가한 4.6%였다.

문 대통령의 직무수행 긍정평가와 부정평가의 격차는 16.0%p였고, 4주 연속 오차범위 밖으로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보다 높게 나타났다.

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은 지난 13일 58.2%(부정평가 38.1%)까지 치솟았다.

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은 광주·전라에서 지난 주 대비 6.1%p 상승한 79.7%(부정평가 14.7%)를 기록해 80%에 육박했다. 대전·세종·충청에서도 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지난 주 대비 4.6%p 상승한 55.1%(부정평가 37.7%)를 기록했다.

이번 리얼미터 여론조사는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522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 응답률은 5.1%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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