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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C, 북한 동향 점검하고 코로나 국제 공조방안 논의
NSC, 북한 동향 점검하고 코로나 국제 공조방안 논의
  • 서예진 기자
  • 승인 2020.04.17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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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검찰의 청와대 압수수색에 대해 청와대는 공식입장을 내놓지 않았지만 내부적으로는 검찰에 대한 반감이 적지 않다는 후문이다. /뉴시스
청와대는 지난 16일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이 NSC 상임위원회 회의를 열고 최근 북한 동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뉴시스

시사위크=서예진 기자  지난 16일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이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최근 북한 동향을 점검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청와대에 따르면, NSC 상임위원들은 최근 북한 동향을 점검하고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의 진전을 위한 일관된 노력을 지속해나가기로 했다. 

북한은 지난 14일 강원도 문천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지대함 순항미사일로 추정되는 단거리 발사체 여러 발을 발사했다. 북한이 순항미사일 추정체를 발사한 것은 지난 2017년 6월 강원도 원산 일대에서 북동 방향으로 단거리 지대함 순항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4발을 동해로 발사한 이후 약 3년 만이다. 같은 날 북한 공군 전투기도 출격했다.

일각에서는 북한의 이같은 도발행위는 한국의 총선(15일)을 하루 앞두고 존재감을 확인시키는 차원에서 이뤄졌다는 해석이 나왔다.

하지만 15일은 북한 최대 기념일인 김일성 주석의 생일(태양절)이기도 하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과거에도 이 시기에 통상적인 군사활동을 한 바 있다. 즉 정부는 북한의 행위를 총선과 관련짓기보다는 태양절 전후를 기념한 군사활동으로 보는 셈이다.

이 때문인지 정부와 미국 모두 북한의 군사활동에 대해 큰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마크 밀리 미국 합참의장도 14일(현지시간) 북한의 순항미사일 발사에 대해 “우리에 대한 어떤 의도적인 도발이 아니라 북한 내부에서 일어나고 있는 어떤 기념행사와 연결돼 있을지 모른다”면서 "특별히 미국에 도발적이거나 위협적이라 생각하지 않는다"고 평했다.

한편 상임위원들은 지난 14일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한 ‘아세안+3 특별화상정상회의’에서 합의한 후속조치 이행 등을 통해 국제사회의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방역 및 위기 극복 노력에 적극 동참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문 대통령이 제의한 방역·의료물품의 적기 공급, 대응 경험·임상 데이터의 공유 및 필수 인원의 교류 등을 위한 국제적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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