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가 20일 공개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
리얼미터가 20일 공개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실시해 20일 공개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 결과에 따르면, ‘국정수행을 잘 하고 있다’는 긍정평가는 지난주 4월 2주차 주간집계 대비 3.9%p 오른 58.3%(매우 잘함 36.2%, 잘하는 편 22.1%)로 조사됐다.

문재인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지난 주 대비 4.7%p 내린 37.6%(매우 잘못함 24.1%, 잘못하는 편 13.4%)였고, 모른다거나 응답을 하지 않는 비율은 0.8%p 증가한 4.1%였다.

문재인 대통령의 직무수행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격차는 오차범위 밖인 20.7%p였다. 4주 연속 오차범위 밖으로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보다 높게 나타났다.

특히 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은 지난 17일 61.0%(부정평가 35.4%)를 기록하면서 60%를 넘어섰다.

또 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서울과 인천ㆍ경기 등 수도권에서 60.2%를 기록해 60%를 넘었다. 서울에서 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60.5%(부정평가 35.1%)였고, 경기ㆍ인천에서도 국정지지율이 59.9%(부정평가 36.5%)를 기록했다.

이번 리얼미터 여론조사는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15일 제외) 나흘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30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면접(8%), 무선(72%)·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9%p 응답률은 4.9%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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