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비티가 올해 3분기 출시를 앞두고 있는 모바일 MMORPG '라그나로크 오리진'의 완성도를 더욱 높이기 위해 국내 유명 성우를 섭외했다. /그라비티
그라비티가 올해 3분기 출시를 앞두고 있는 모바일 MMORPG '라그나로크 오리진'의 완성도를 더욱 높이기 위해 국내 유명 성우를 섭외했다. /그라비티

시사위크=송가영 기자  그라비티가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라그나로크 오리진’을 위해 역대급 성우 라인업을 구성했다. 성우들에 대한 이용자 개개인의 취향차가 커 게임사마다 성우 섭외에 심혐을 기울이고 있는 만큼 그라비티는 퀄리티를 높이고 완성도를 더하는데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라그나로크 오리진은 그라비티의 대표 지식재산권(IP) ‘라그나로크’를 활용한 모바일 신작이다. 기존의 ‘라그나로크M:영원한 사랑’과 유사하지만 라그나로크 오리진은 정통성을 더욱 부여하는데 방점을 뒀다.

그라비티는 게임의 퀄리티를 더욱 높이기 위해 애니메이션, 게임 등을 통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성우들을 섭외했다.

애니메이션 ‘원피스’, ‘호빵맨’, ‘파이널 판타지14’ 등에서 역할을 한 김보나 성우, ‘토이스토리4’, ‘오버히트’ 등에서 역할을 한 장미 성우가 라그나로크 오리진 더빙에 참여했다. 또한 ‘학원 베이비시터즈’ 등에서 역할을 한 김진홍 성우도 함께 했다.

이들은 카프라, 스프라키 등 메인 캐릭터와 카누, 바르몬트, 블레이드 등 다양한 인물들을 개성 넘치는 목소리로 표현했다. 그라비티는 이용자들을 위해 촬영한 더빙 녹음 현장 촬영과 인터뷰를 오는 5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그라비티 관계자는 “성우들의 목소리를 통해 게임에 더욱 몰입할 수 있도록 이번 더빙 작업을 진행하게 됐다”며 “곧 만나게 될 라그나로크 오리진에 얼마나 매력적인 목소리들이 등장할지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그라비티는 올해 3분기 중으로 라그나로크 오리진 출시를 위해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게임 내 탐험 요소도 세부적인 부분까지 아기자기한 재미 요소를 더했고 전투 자체 보다 모험을 하는 느낌을 주는 스토리도 더욱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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