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박설민 기자  KT가 5G 서비스 브랜드 평판 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지난 17일 발표한 ‘5세대 이동통신 5G 서비스 브랜드평판 2020년 4월 빅데이터 분석결과’에 따르면 국내 통신 3사 중 5G 브랜드 평판 1위는 KT가 차지했다.

이번 5G 서비스 브랜드 평판지수는 3월 15일부터 4월 16일까지의 브랜드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5G 서비스 3개 브랜드의 5G 서비스 브랜드 빅데이터 224만4,321개를 ​△참여지수 △미디어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로 분석했다.

분석 결과 5G 서비스 브랜드평판 2020년 4월 빅데이터 분석순위는 KT 5G, SK텔레콤 5G, LG유플러스 5G 순으로 나타났다. 

1위인 KT의 5G 브랜드는 △참여지수 18만3,473 △미디어지수 13만296 △소통지수 126만9,100 △커뮤니티지수24만4,754로 나타났다. 브랜드 평판지수는 총 1,697,327로 집계됐다. 지난 3월 브랜드 평판지수 1,859,535와 비교하면 8.72% 하락한 수치다.

​2위를 차지한 SK텔레콤의 5G 브랜드는 △참여지수 5,939  △미디어지수  12만3,612  △소통지수 17만9,565  △커뮤니티지수 10만5,261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290,764 로 분석됐다. 지난 3월 브랜드평판지수 254,293와 비교하면 14.34% 상승한 수치다.

3위 LG유플러스 5G 브랜드는 △참여지수 1만9,379 △미디어지수 12만4,842 △소통지수    14만2,554  △커뮤니티지수 9만4,297로 브랜드 평판지수는 총 25만6,230으로 나타났다. 지난 3월 브랜드평판지수 245,022와 비교하면 4.57% 상승했다. 

2,3위를 차지한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 모두 1위 KT에 비해 참여지수, 미디어지수에서는 큰 차이를 보이진 않았으나 소통지수와 커뮤니티지수에서 크게 밀렸다. 특히 소통지수의 경우 1위 KT가 2위 SK텔레콤의 약 7배에 달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 구창환 소장은 “2020년 4월  5G 서비스 브랜드평판 분석결과, KT 5G 브랜드가 1위를 기록했다”며 “KT 5G 브랜드는 데이터 제한없는 5G 데이터 완전 무제한 요금제를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공식 통신파트너로 세계최초 5G시범서비스로 통해 5G 역량을 검증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국내 주요 도시와 KTX, 공항 등 이동 구간까지 5G 네트워크 구축 완료했으며 역사, 대형 쇼핑몰, 호텔, 리조트 등 인빌딩 구축 진행 등이 5G 브랜드 평판 분석결과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