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김은주 기자 일상 속 소음으로 인한 정신적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생활 소음을 최대한 줄인 디지털 기기들이 주목받고 있다.
위메프는 최근 2년새 무소음 IT·가전 제품 매출이 급증했다고 22일 밝혔다. (1월 1일~3월 31일 기준, 2018년 같은 기간 대비)
특히 조용한 오피스 IT 기기 인기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위메프에 따르면 저소음 키보드 매출은 2년 전보다 무려 16배 이상(1588.05%), 무소음 마우스는 2.5배(156.28%) 신장했다. 한 공간에서 다수의 사람이 업무를 하는 만큼 주변 사람들에게 소음으로 방해를 주지 않기 위한 소비로 해석된다.
고효율, 고성능을 강조하는 가전제품에서도 ‘무소음’ 기능 탑재가 느는 추세다. 이에, 각 브랜드에서는 영국 소음저감협회(NAS)가 부여하는 국제 인증 마크인 ‘콰이어트 마크(Quiet Mark)’ 획득 사실을 강조하고 있다.
같은 기간 무소음 선풍기, 무소음 가습기와 같은 생활가전 매출은 각각 8.7배, 4.9배 증가했다. 무풍 에어컨, 무풍 선풍기, 팬리스(Fanless) 노트북도 인기를 끌고 있다.
위메프 관계자는 “IT∙가전을 포함해 자동차, 산업 기계, 승용 완구 등 다양한 업계 및 제품에까지 무소음 이슈가 확장되면서 ‘소음 감축 제품’이 트렌드로 자리 잡는 추세”라며 “첨단 기술이 뒷받침하면서 고성능의 무소음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더욱 늘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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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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