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4월 30일 영 프리미엄 노트북 ‘갤럭시 북 플렉스 알파(Galaxy Book Flex α)’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삼성 디스플레이의 OLED 디스플레이도 탑재돼 뛰어난 화질, 저전력에 얇고 가벼운 구조적 특성을 갖추고 있다./ 삼성전자

시사위크=박설민 기자  삼성전자가 영 프리미엄 노트북 ‘갤럭시 북 플렉스 알파(Galaxy Book Flex α)’를 출시한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갤럭시 북 플렉스 알’는 머큐리 그레이 색상의 33.7cm(13.3형), 39.6cm(15.6형) 디스플레이 두 가지 모델로 5월 12일 정식 출시된다.

갤럭시 북 플렉스 알파는 풀 알루미늄 메탈 바디에 다이아몬드 컷팅 공법을 적용해 세련된 디자인을 자랑한다. 휴대성도 13.9mm의 얇은 두께와 1.19kg의 가벼운 무게로 강화됐다. ‘S펜’과 360도 회전 가능한 QLED 터치 디스플레이, 인텔 10세대 프로세서 등도 탑재했다. S펜은 4,096단계 필압과 0.7mm 펜 팁으로 실제 펜과 같이 정교한 필기감을 제공한다. 

보이스 노트 with Pen 기능은 직장인이나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보이스 노트 with Pen 기능을 사용하면 강의나 회의의 중요 내용을 녹음하는 동시에, 키보드로 타이핑하기 힘든 내용을 S펜으로 필기할 수 있다.

특히 삼성 디스플레이의 OLED 디스플레이도 탑재돼 뛰어난 화질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 디스플레이의 OLED패널은 뛰어난 화질, 저전력에 얇고 가벼운 구조적 특성을 갖춰 소비자들에게 우수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해당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갤럭시 북 플렉스 알파는 컬러 볼륨 100%로 실제와 가까운 색상 표현이 가능하다. 최대 600니트(nit) 밝기의 아웃도어 모드를 지원해 햇빛 아래에서도 선명한 화면을 즐길 수 있다.

여기에 360도 회전 가능한 터치 스크린으로 노트북과 태블릿의 사용 경험을 모두 제공하며 UFS/마이크로SD·USB 타입-C·HDMI 등 다양한 포트를 지원해 다양한 주변 기기와 손쉽게 연결 가능하다. 

아울러 한 번 충전으로 최대 18.5시간(33.7cm 모델 기준)까지 사용할 수 있는 넉넉한 배터리를 탑재했으며, AKG 스피커를 탑재해 프리미엄 사운드 경험을 제공한다. 39.6cm 모델의 경우, SSD와 메모리를 추가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어 그래픽 작업이나 고사양 게임도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즐길 수 있다.

가격은 CPU·그래픽카드·메모리 등 세부 사양과 판매 채널에 따라 157만원~ 248만원까지 다양하다. 삼성전자는 정시 출시에 앞서 5월 1일부터 10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온라인 판매를 진행한다. 500대 한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전 판매는 갤럭시 북 플렉스 알파,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 ‘블루투스 S펜’으로 구성된 특별 패키지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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