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의 대표 탄산음료인 칠성사이다가 올해로 70주년을 맞았다. / 롯데칠성음료
롯데칠성음료의 대표 탄산음료인 칠성사이다가 올해로 70주년을 맞았다. / 롯데칠성음료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출시 70주년을 맞은 롯데칠성음료의 ‘칠성사이다’가 누적 판매량 295억캔을 돌파했다. 칠성사이다는 1950년 5월 9일 첫 선을 보였다.

1일 롯데칠성에 따르면 1950년 5월 9일 탄생한 칠성사이다의 지난 70년간 누적 판매량은 약 295억캔(250mL 캔 제품 기준)이다. 이는 롯데월드타워(555m) 707만개를 쌓은 높이와 같다는 설명이다.

칠성사이다는 지난해 10억캔 이상 판매됐다. 초당 33캔이 판매된 꼴이다. 내부 매출 기준으로 지난해 약 4,200억원 매출을 기록했다. 국내 사이다 시장에서 70%에 달하는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롯데칠성 관계자는 “칠성사이다는 높은 브랜드 파워와 배달 및 외식시장의 성장 등 외부 환경변화에 기민한 대응으로 매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며 국내 탄산음료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올해 칠성사이다 70주년을 맞아 레트로 감성의 광고 온에어, 추억 감정소 이벤트, 버스정류장 녹화 사업 추진, 한정판 굿즈 판매, 70주년 사사 제작 등 소비자와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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