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쇼핑이 창립 19주년을 기념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연다. / 현대홈쇼핑
현대홈쇼핑이 창립 19주년을 기념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연다. / 현대홈쇼핑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홈쇼핑 업계가 잇따라 19주년이라는 뜻 깊은 시간을 맞으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현대홈쇼핑은 창사 19주년을 맞아 5월 한 달 동안 ‘고객감사대전’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 기간 동안 자동차 경품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강화해 소비 진작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우선 행사 기간 동안 현대홈쇼핑에서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자동차 2대를 증정하는 경품 행사를 진행한다. 현대홈쇼핑, 현대홈쇼핑플러스샵, 현대H몰에서 구매한 고객이나 렌탈 상품을 예약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벤트 E클래스 300 아방가르드’ 1대를 증정한다. 또 렌탈 상품을 예약한 고객 중에선 1명을 추첨해 ‘제네시스 GV80 2.5 가솔린’ 자동차를 준다.

이외에도 방송 중 상품을 구매한 고객을 위한 다양한 사은품도 마련했다.

현대그룹 창업주 정주영 회장의 3남인 정몽근 명예회장은 1999년 계열분리 이후 백화점사업을 주력사업으로 삼은 뒤 2001년 현대홈쇼핑을 설립했다.

NS홈쇼핑도 7일 창립 19주년을 맞았다. 매년 창립기념일을 앞두고 진행했던 기념식은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생략했다. 대신 장기근속자 포상과 임직원 기념선물은 4일 개인별로 전달했다. 올해는 15주년 근속자 15명, 10주년 근속자 26명 등 41명이 장기근속 기념패와 순금열쇠를 받았다.

도상철 대표이사는 그룹웨어에 게재한 창립기념사를 통해 “코로나19의 확산 속에서도 NS임직원은 고객과 협력사에 대한 신뢰 추구를 멈추지 않았다”라며 “적극적인 사내 방역과 비대면 업무의 조기 정착 등 모범적인 모습을 보였다”라고 격려했다.

그러면서 “오늘날은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불확실성의 시대”라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고객의 마음으로 끝없는 도전을 이어가자”고 당부했다.

NS홈쇼핑은 ‘세계 최초의 식품전문 홈쇼핑’으로 2001년 5월 7일 창립했다. 그동안 먹방, 쿡방, 가정간편식 등 트렌드를 선도하며 식품 산업을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현재 TV홈쇼핑을 비롯해 T커머스(NS샵플러스), 온라인몰(NSmall), 카탈로그(NS쇼핑북) 등 다양한 유통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삶의 가치 창출과 행복 나눔’이라는 사명을 실천하는 종합유통회사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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