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가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리니지2M의 실적이 온전히 반영되면서 올해 1분기 역대 최고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가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리니지2M의 실적이 온전히 반영되면서 올해 1분기 역대 최고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엔씨소프트

시사위크=송가영 기자  엔씨소프트(이하 엔씨)가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리니지2M’의 흥행 성적이 온전히 반영되면서 올해 1분기 역대 최고 매출은 달성했다.

엔씨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04% 증가한 2,414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7,31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4%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1,95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2% 올랐다.

지역별로 한국은 6,346억원, 북미‧유럽은 190억원, 일본은 129억원, 대만은 118억원으로 집계됐다. 로열티 매출은 리니지M의 대만 업데이트 효과로 전분기 대비 19% 증가한 528억원을 기록했다.

제품별로는 리니지2M의 흥행으로 모바일 게임 매출은 전분기 대비 54% 증가한 5,532억원을 기록했다. 리니지M은 2,210억원, 리니지2M은 3,411억원으로 집계됐다. 

PC온라인게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했다. 리니지가 448억원, 리니지2가 264억원, 아이온이 101억원, 블레이드앤소울이 196억원, 길드워가 125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엔씨 관계자는 “올해 1분기 리니지2M의 출시 효과가 온전히 반영돼 역대 최고 분기 매출을 달성했다”며 “앞으로 모바일, PC, 콘솔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개발하고 있는 다양한 신작들을 국내외에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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