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가 18일 공개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 추이도.
리얼미터가 18일 공개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 추이도.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실시해 18일 공개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 결과에 따르면, ‘국정수행을 잘 하고 있다’는 긍정평가는 지난주 5월 1주 차 주간집계 대비 0.3%p 내린 61.7%(매우 잘함 41.4%, 잘하는 편 20.3%)로 조사됐다.

문재인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지난 주 대비 0.7%p 오른 33.1%(매우 잘못함 19.9%, 잘못하는 편 13.1%)였고, 모른다거나 응답을 하지 않는 비율은 0.3%p 감소한 5.3%였다.

문 대통령의 직무수행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격차는 28.6%p로 오차범위 밖이였고,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보다 8주 연속 오차범위 밖으로 높게 나타났다.

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은 대구·경북에서 지난 주 대비 8.4%p 하락한 46.2%(부정평가 43.3%)였고, 30대에서도 4.3%p 내린 64.0%(부정평가 34.2%)를 기록했다.

반면 보수성향이 강한 70대 이상에서 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50%를 넘어섰다. 70대 이상에서 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지난 주 대비 8.3%p 상승한 55.2%(부정평가 34.6%)를 나타냈다.

이번 리얼미터 여론조사는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닷새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9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 응답률은 4.6%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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