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가 18일 공개한 민주당, 통합당, 열린민주당 등의 정당지지율.
리얼미터가 18일 공개한 민주당, 통합당, 열린민주당 등의 정당지지율.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실시해 18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이 지난주 5월 1주 차 주간집계 대비 1.2%p 오른 44.9%를 기록했다. 민주당 지지율은 2주 연속 내림세를 멈추며 강보합세를 유지했다.

민주당 지지율은 광주·전라에서 지난 주 대비 4.1%p 상승한 61.0%였고, 20대에서도 4.1%p 오른 43.0%를 나타냈다.

미래통합당은 지난 주 대비 1.1%p 오른 27.2%를 기록했다. 통합당 지지율이 5주간 이어진 하락세를 마감하며 반등했다.

통합당의 지지율 상승은 영남권이 견인했다. 대구·경북에서 통합당 지지율이 지난 주 대비 8.5%p 상승한 39.0%였고, 부산·울산·경남에서도 3.2%p 오른 35.5%를 나타냈다.

이어 열린민주당(5.3%), 정의당(5.1%), 국민의당(3.6%), 민생당(1.8%) 순으로 조사됐다.

기타정당은 지난 주 대비 0.5%p 하락한 1.9%였고, 무당층은 0.8%p 내린 10.1%로 집계됐다.

이번 리얼미터 여론조사는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닷새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9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 응답률은 4.6%였다.

기타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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