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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바스AI, 상폐 위기 탈출… 주식 거래재개·관리종목 해제
셀바스AI, 상폐 위기 탈출… 주식 거래재개·관리종목 해제
  • 제갈민 기자
  • 승인 2020.05.18 10: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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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셀바스AI 상장 유지 결정… 재무 건전성·영업 지속성 강화 반영
셀바스 그룹
셀바스AI가 상장폐지 위기에서 탈출해 주식거래를 재개했다. / 셀바스 그룹

시사위크=제갈민 기자  인공지능 전문기업 셀바스AI의 주식 거래가 약 1년 1개월 만에 재개됐다.

지난 15일 개최된 한국거래소 기업심사위원회는 셀바스AI에 대한 상장유지를 결정했다. 이에 따라 18일부터 셀바스AI의 주식 거래가 재개됐다. 이와 동시에 관리종목에서도 해제됐다. 셀바스AI는 지난해 초 감사범위제한으로 인한 감사의견 ‘한정’을 받아 2019년 3월22일부터 주권매매거래가 정지되면서 상장폐지 위기에 놓였었다.

곽민철 셀바스AI 대표이사는 “그동안 회사를 믿고 기다려 주신 모든 주주분들께 진심으로 송구하고 감사하다”며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 결정 이후 실질심사 지정사유 해소를 위한 경영 개선계획을 적극적으로 이행했고, 개선사항 이행이 모두 마무리됨에 따라 재무 건전성 확보는 물론, 영업적 측면에서도 사업화를 통한 수익화 중심의 선순환 구조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셀바스AI는 최근 2018·2019년도 재무제표에 대해 외부감사인으로부터 ‘적정의견’을 수령했다. 또 셀바스AI와 종속회사 셀바스 헬스케어 모두 실적 개선으로 계속기업 존속 불확실성도 해소됐다. 아울러 현금 유동성 등 재무 건전성 강화를 위해 관계회사 주식 및 경영권 매각을 통한 현금 220억원 확보와 부채 상환도 완료했다.

또한 2019년 중 사업 포트폴리오 조정을 단행함에 따라, 전년 대비 영업비용 19% 절감, 영업 손실 35% 감소 등 수익성도 개선세를 보이고 있다.

셀바스AI는 음성지능, 영상지능, 필기지능 등 국내 최고의 인공지능 기반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인공지능 기술로 혁신할 수 있는 제품 개발 및 특화시장 발굴과 선점에 힘써왔다.

곽민철 대표이사는 “성장동력사업인 음성지능은 기술적 우위를 기반으로 기존 메디컬, 컨택센터 등 응용 분야를 지속적으로 발굴 중”이라며 “연구개발에 집중했던 AI 헬스케어 서비스 ‘셀비 체크업’은 인슈어테크·헬스케어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상용화를 시작함에 따라 매출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회사는 보유한 기술력, 영업력 등 핵심역량을 총동원하여 사업 본질에 충실함은 물론, 지속 가능한 성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