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가 25일 공개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
리얼미터가 25일 공개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실시해 25일 공개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 결과에 따르면, ‘국정수행을 잘 하고 있다’는 긍정평가는 지난주 5월 2주 차 주간집계 대비 0.6%p 오른 62.3%(매우 잘함 40.4%, 잘하는 편 21.9%)로 조사됐다.

문재인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지난 주 대비 0.5%p 내린 32.6%(매우 잘못함 18.4%, 잘못하는 편 14.3%)였고, 모른다거나 응답을 하지 않는 비율은 0.2%p 감소한 5.1%였다.

문 대통령의 직무수행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격차는 29.7%p로 오차범위 밖이였고,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보다 9주 연속 오차범위 밖으로 높게 나타났다.

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은 지난 21일 63.4%(부정평가 31.5%)까지 올라갔지만, 22일에는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은 광주·전라에서 지난 주 대비 4.2%p 상승한 85.5%(부정평가 12.8%)를 기록해 80%대 중반까지 치솟았다. 또 보수성향이 강한 70대 이상에서도 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지난 주 대비 4.5%p 오른 59.7%(부정평가 32.3%)를 기록해 60%에 육박했다.

이번 리얼미터 여론조사는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닷새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4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 응답률은 4.4%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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