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가 28일 공개한 민주당, 통합당, 정의당 등의 정당지지율. /그래픽=김상석 기자
리얼미터가 28일 공개한 민주당, 통합당, 정의당 등의 정당지지율. /그래픽=김상석 기자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실시해 28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이 지난주 5월 3주 차 주간집계 대비 0.3%p 오른 42.8%를 기록했다.

민주당 지지율은 텃밭인 광주·전라에서 지난 주 대비 7.0%p 하락한 52.2%였다. 윤미향 사태와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하락으로 분석된다.

반면 민주당 지지율은 부산·울산·경남에서 지난 주 대비 3.8%p 상승한 39.3%였고, 30대에서도 4.9%p 오른 53.1%를 나타냈다.

미래통합당 지지율은 지난 주 대비 0.9%p 오른 25.7%를 기록했다. 통합당 지지율은 총선 이후 6주간 이어온 하락세를 마감하고 상승했다.

통합당 지지율은 대구·경북에서 지난 주 대비 4.7%p 상승한 43.5%였고, 서울에서도 4.1%p 오른 26.9%를 나타냈다.

이어 정의당(5.4%), 열린민주당(5.2%), 국민의당(4.1%), 민생당(2.5%) 순으로 조사됐다.

기타 정당은 지난 주 대비 0.3%p 내린 1.7%였고,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은 0.3%p 오른 12.7%로 집계됐다.

이번 리얼미터 주중 여론조사는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511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 응답률은 3.9%였다.

기타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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