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이 29일 공개한 민주당, 통합당, 정의당 등의 정당지지율. /그래픽=김상석 기자
한국갤럽이 29일 공개한 민주당, 통합당, 정의당 등의 정당지지율. /그래픽=김상석 기자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29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47%, 미래통합당 18%, 정의당 6%, 국민의당과 열린민주당 각각 3%로 조사됐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은 22%였다.

민주당 지지율이 지난 주 5월 3주차 대비 1%포인트 상승한 반면, 통합당은 지난 주와 동일했다. 무당층은 5월 1주차부터 20% 초반대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민주당은 5월 한 달 동안 40%대 중반을 기록한 반면, 통합당은 10%대 후반을 나타냈다. 통합당은 5월 2주차에 19%를 기록한 게 가장 높은 지지율이었다.

코로나19가 확산세를 보이고 있는 서울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50%였고, 통합당은 전국평균보다 4%포인트 낮은 14%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보수성향이 강한 60대 이상에서도 통합당 지지율이 민주당보다 낮았다. 60대 이상에서 통합당이 34%를 기록한데 반해 민주당은 36%를 나타냈다.

이번 한국갤럽 여론조사는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3일 동안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한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13%였다.

기타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저작권자 © 시사위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