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가 전국 건설현장 특별 안전점검을 시행한다. 사진은 지난달 29일 하남감일 B3블록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진행된 특별 안전점검에서 강동렬 LH 건설기술본부장이 현장을 점검하고 있는 모습./LH
LH가 전국 건설현장 특별 안전점검을 시행한다. 사진은 지난달 29일 하남감일 B3블록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진행된 특별 안전점검에서 강동렬 LH 건설기술본부장이 현장을 점검하고 있는 모습./LH

시사위크=서종규 기자  LH가 전국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특별 안전점검을 시행한다. 코로나19, 대형화재 등 건설현장 안전관리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진 데 따라 선제적 점검을 강화한 것이다.

LH는 지난달 13일부터 오는 5일까지 전국 420개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특별 안전점검을 시행 중이라고 1일 밝혔다.

이번 특별 안전점검은 코로나19 확산, 대형화재 발생 등 안전관리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안전에 대한 선제적 점검을 통해 전국 LH 건설현장의 안전관리 수준을 제고하고, 안전공백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는 것이 LH 측 설명이다.

주요 점검 내용으로는 △안전시설물 설치 △추락위험 및 시공상태 확인 △위험성 평가 △안전수칙 준수여부 △안전시설물 설치상태 등 건설현장 전반의 안전관리 △화재취약시설 및 소방설비 안전상태 △용접작업시 화재감시인 배치여부 등을 집중 점검 중이다.

이외에도 LH는 해빙기·우기·동절기 등 절기별 취약시기에 맞춤형 안전대책을 마련하고, 각 지역본부 경력자 중심의 ‘안전패트롤’을 운영해 상시적으로 현장별 안전상태를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한편 이번 특별점검의 일환으로 지난달 29일 강동렬 LH 건설기술본부장이 하남감일 B3블록 아파트 건설현장을 방문해 현장의 안전상태를 점검하기도 했다.

강동렬 LH 건설기술본부장은 “이번 특별 안전 점검을 통해 안전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건설현장 안전망을 구축할 것”이라며 “LH는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스마트 안전기술을 적극 도입하는 등 적극적인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또 “건설부문 최대 발주처로서 안전경영 실천에 대한 의지를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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