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 메로나가 예스24와 협업해 선보인 도서 굿즈. / 빙그레
빙그레 메로나가 예스24와 협업해 선보인 도서 굿즈. / 빙그레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다양한 콜라보레이션으로 밀레니얼 세대의 소유욕을 자극한 빙그레 메로나가 도서 굿즈로 돌아온다.

빙그레 아이스크림은 예스24와 손잡고 도서 관련 굿즈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다. 빙그레 대표 아이스크림인 메로나를 포함해 붕어싸만코, 더위사냥 등을 모티프로 한 북 클립, 북 파우치, 독서대 등의 굿즈를 선보인다. 굿즈는 1일부터 예스24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판매한다.

또 메로나는 지난달부터 CJ푸드빌의 뚜레쥬르와 협업을 진행했다. 메로나를 모티프로 여름철에 어울리게 차갑게 해서 먹으면 색다른 맛을 즐길 수 있는 케이트, 빵 등 ‘쿨 브레드’ 5종을 뚜레쥬르 매장에서 선보이고 있다.

아이스크림과 베이커리의 만남은 소비자들에게도 익숙하지만 신선한 맛을 선보이며 색다른 즐거움을 주고있다는 평이다. 가맹점과 소비자 SNS에서도 긍정적 반응이 나오는 것으로 보아 취급률과 판매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빙그레 메로나는 ‘힙’한 감성을 풍기는 굿즈로 많은 화제를 불러 모았다. 2017년 패션브랜드 휠라와 ‘FILA X 메로나 컬렉션’을 선보였고, 의류 브랜드 스파오와 함께 티셔츠도 만들었다. 생활용품으로도 변신했다. 빙그레의 독창적인 아이디어에서 탄생한 메로나 수세미는 SNS상에서 이슈가 되며 초도 2만개가 완판 되기도 했다. 생활뷰티기업 애경과 협력해 칫솔도 선보인 바 있다.

빙그레 관계자는 “콜라보레이션 마케팅은 적은 비용으로도 기존 브랜드 파워를 강화하고 소비자들에게 이색적이고 재미있는 경험을 선사할 수 있다”며 “특히 빙그레는 강력한 브랜드 파워를 가진 제품들이 많아 콜라보레이션 마케팅에서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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