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로 올해 ‘자전거’ 54% ‘캠핑용품’ 50% 판매 증가
티커머스 채널 ‘롯데원티비’서 ‘그늘막 텐트’, ‘전기자전거’ 등 레저용품 론칭

롯데홈쇼핑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캠핑, 등산, 자전거 타기 등 생활 속 거리두기에 기반한 비대면 야외 활동이 활발해짐에 따라 관련 상품 판매를 강화한다. 사진은 티커머스 채널 ‘롯데원티비’ 방송 모습  /  롯데홈쇼핑
롯데홈쇼핑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캠핑, 등산, 자전거 타기 등 생활 속 거리두기에 기반한 비대면 야외 활동이 활발해짐에 따라 관련 상품 판매를 강화한다. 사진은 티커머스 채널 ‘롯데원티비’ 방송 모습 / 롯데홈쇼핑

시사위크=김은주 기자  롯데홈쇼핑(대표 이완신)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캠핑, 등산, 자전거 타기 등 생활 속 거리두기에 기반한 비대면 야외 활동이 활발해짐에 따라 관련 상품 판매를 강화한다.

롯데홈쇼핑에 따르면 올해(1월 1일~ 6월 4일) 여가상품 판매 현황을 분석한 결과, 사람들과 접촉이 잦은 단체 스포츠용품 판매량은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약 70% 감소했고, 수영용품도 60% 감소했다. 반면, 소규모로 야외에서 즐길 수 있는 레저활동이 인기를 끌면서 자전거는 54%, 캠핑용품은 50% 신장했다. 이에 따라 롯데홈쇼핑은 티커머스, 온라인몰 등 다양한 채널에서 거리두기에 적합한 레저용품 판매를 강화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5일 티커머스 채널 ‘롯데원티비’에서 아웃도어 브랜드 ‘내셔널지오그래픽’의 그늘막 텐트를 단독 론칭한 데 이어, 8일 오후엔 전동모빌리티 기업 ‘모토벨로’의 전기자전거를 렌탈 상품으로 소개했다. 고성능 모터를 장착해 주행 성능이 우수하며, 출퇴근은 물론 근교 자전거 여행에도 적합하다. 또한, 나홀로 산행을 즐기는 등산족을 위해 ‘밀포드 트레킹화’를 내달 론칭하는 등 거리두기 여가활동에 적합한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외에도 온라인 쇼핑몰 ‘롯데아이몰’에서는 ‘슬기로운 캠핑생활’ 기획전을 통해 글램핑, 카라반 이용권과 간이의자, 접이식 테이블 등 캠핑용품을 판매한다.

이용환 롯데홈쇼핑 원티비부문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인파가 많이 몰리는 장소를 피해 타인과의 접촉을 최소화할 수 있는 여가활동이 인기를 얻고 있다“며 “여름휴가 시즌을 앞두고 변화된 여가 트렌드에 맞춘 다양한 레저용품 판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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