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범이 결혼한다. /샘컴퍼니
류승범이 결혼한다. /샘컴퍼니

시사위크=이영실 기자  배우 류승범이 결혼한다.

류승범 소속사 샘컴퍼니 관계자는 11일 <시사위크>에 “류승범이 프랑스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과 결혼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류승범의 예비신부는 슬로바키아인으로 현재 임신 중이다. 곧 출산을 앞두고 있다. 관계자는 “결혼식은 지인들을 초청해 간소하게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출산 후 건강한 모습으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류승범은 2000년 영화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로 데뷔한 뒤 ‘그물’ ‘베를린’ ‘부당거래’ ‘사생결단’ ‘수상한 고객들’ ‘품행제로’ ‘와이키키 브라더스’ 등 다양한 작품을 소화하며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독보적인 연기와 독특한 매력으로 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온 그는 ‘나의 절친 악당들’(2015) 이후 공백기를 가지다가 지난해 영화 ‘타짜: 원 아이드 잭’을 통해 4년 만에 관객과 만나 화제가 되기도 했다. 최근에는 황정민‧박정민 등이 소속돼 있는 샘컴퍼니와 전속 계약을 체결하며 활발한 활동을 예고, 기대를 모았다.

현재 류승범은 예비 신부와 함께 프랑스에 머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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