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가 11일 공개한 민주당, 통합당, 열린민주당 등의 정당지지율.
리얼미터가 11일 공개한 민주당, 통합당, 열린민주당 등의 정당지지율.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실시해 11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이 지난주 6월 1주 차 주간집계 대비 0.3%p 내린 41.3%로 조사됐다. 민주당 지지율은 2월 4주(41.0%)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고, 4주 연속 내림세를 유지했다.

민주당 지지율은 광주·전라에서 지난 주 대비 11.2%p나 급락한 50.9%였고, 부산·울산·경남에서도 4.2%p 내린 33.5%를 나타냈다.

미래통합당 지지율은 지난 주 대비 1.2%p 오른 28.7%였다. 통합당 지지율은 총선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며 3주 연속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통합당 지지율은 대전·세종·충청에서 지난 주 대비 7.0%p 오른 33.9%였고, 부산·울산·경남에서도 4.3%p 상승한 36.9%를 나타냈다.

이어 열린민주당(5.9%), 정의당(5.5%), 국민의당(3.6%) 순으로 조사됐다.

기타 정당은 지난 주 대비 0.1%p 상승한 2.8%였고,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은 1.2%p 하락한 12.1%로 집계됐다.

이번 리얼미터 주중 여론조사는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502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 응답률은 4.0%였다.

기타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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