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1-25 20:16
한국마사회, 코로나19 극복 위한 나눔 계속된다
한국마사회, 코로나19 극복 위한 나눔 계속된다
  • 권정두 기자
  • 승인 2020.06.12 10: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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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마사회
한국마사회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마사회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한국마사회가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장기 휴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서도 위기 극복을 위한 뜻 깊은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마사회는 코로나19 위기를 함께 극복하기 위해 영역별 맞춤 지원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마사회의 특색을 살리는 동시에 사회적 가치 실현과 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먼저, 마사회의 대표 사회공헌사업인 ‘국민드림마차’ 차량지원 사업공모를 시행했다. 이 사업은 교통약자의 이동권을 증진하기 위해 지역 복지시설 등에 차량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당초 일정을 앞당겨 시행했다.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감염 위협으로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워진 복시시설의 고민을 반영한 것이다.
 
코로나19 사태로 직격탄을 피하지 못한 화훼 농가에 대해서도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마사회는 서울·부산경남·제주 각 사업장에 대형 화훼 장식 설치, 사무실 별 꽃바구니 비치, ‘1인 1화분’ 캠페인 진행 등 화훼 소비 활성화에 적극 나섰다. 아울러 사업장 별 야외 조경 개선 및 비용 조기집행을 통해 코로나19로 피해가 큰 화훼 농가 지원에 지속적으로 나서고 있다.
 
소외계층을 위한 물품전달, 성금모금 역시 빼놓지 않고 있다. 제주도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독거 어르신 3,000가구를 대상으로 코로나19 구호물품과 직원들이 직접 ‘긴급구호 생필품 키트’를 제작·전달했다. 이와 동시에 특히 피해가 극심했던 대구 및 부산경남지역과 분당, 부산, 장수 목장, 천안 등 각 지사에서 지역사회에 구호성금을 기탁하고 있다.

마사회 임직원과 유관단체 관계자들은 수혈용 혈액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을 함께 극복하기 위해 사랑의 헌혈행사를 실시했다. 서울 경마공원에서 진행한 행사에는 마사회 임직원을 비롯해 협력업체, 유관단체 관계자들도 적극 참여하며 따뜻한 이웃사랑을 전했다.
 
◇ 말산업 가족과 상생·동행 지속

경마 휴장이 장기간 이어지면서 관련 종사자들은 매출 및 수입이 급감으로 심각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마사회는 경마 중단 기간 동안 상금 등이 지급되지 않아 어려움이 발생한 조교사·기수 등 경마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200억원의 긴급자금을 조성해 무이자 지원에 나섰다.
 
동시에 각 경마공원과 지사에 입점함 매점, 고객식당 등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경마 휴장기간 임대료를 전액 감면해주고 있다. 경마가 시행하지 않은 기간만큼 계약기간도 연장하고, 경마 재개 후 편의시설 매출증진을 위한 방안도 함께 검토할 계획이다.

장기 휴장으로 말 생산농가 역시 위기에 내몰렸다. 지난 3월, 제주 경주마 경매가 코로나19 사태로 연기되며 생산농가의 판로가 막힌 것이다. 이에 마사회 장수목장은 한국내륙말생산자협회와의 회의를 통해 사상 첫 유튜브 온라인 경매를 제안했고, 4월 경매는 연기 없이 진행될 수 있었다. 마사회는 온라인 경매에 필요한 통신망을 비롯해 방역활동, 사전 리허설까지 지원했다. 그 결과 낙찰 총액 규모가 지난해 2억8,000만원에서 올해 7억6,000만원으로 약 2.7배 늘어났다. 경마산업에서의 비대면의 확장 가능성을 확인한 것도 중요한 수확이었다.

아울러 마사회는 경마 재개 시 경주마 생산농가의 경영위기 극복을 위해 국산마 경주수를 확대해 국산마 수요를 창출하는 한편, 그간 취소된 경주를 최대한 보전 시행해 경주마 관계자의 소득 보전과 말산업 생태계 복원에 매진할 계획이다.
 
마사회 김낙순 회장은 “각자의 자리에서 함께 협력하면 위기를 극복할 수 있으리라 믿는다”며 “앞으로도 마사회는 말산업 관계자들의 어려움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서로 돕고, 함께 나누는 풍토 정착에 더욱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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