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삼립 황종현 대표이사가 직원들과 '덕분에 챌린지'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 SPC
SPC삼립 황종현 대표이사가 직원들과 '덕분에 챌린지'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 SPC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유통업계에 코로나19 극복에 힘쓰는 의료진에 감사의 뜻을 전하는 ‘덕분에 챌린지’ 캠페인 바람이 불고 있다.

최근 SPC삼립 황종현 대표이사는 임직원들과 함께 ‘덕분에 챌린지’ 캠페인에 동참했다. 황 대표는 신세계푸드 성열기 대표의사의 이목을 받았다.

그는 “코로나19로부터 국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고생하는 의료진분들께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며 “사업장에서도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등 어려운 시기를 이겨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황 대표는 한국경제신문 김정호 대표이사, 에너지 전문 기업 한화에너지 정인섭 대표이사, 할리스F&B 김유진 대표이사를 다음 참여자로 지명했다.

롯데푸드 조경수 대표이사와 임직원들도 지난 10일 ‘덕분에 챌린지’에 동참했다. 조 대표는 한국 장애인고용공단 조종란 이사장의 지목을 받아 참여했다.

조경수 대표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헌신하고 있는 의료진을 비롯한 많은분들께 깊은 감사와 존경의 인사를 드린다”며 “롯데푸드도 코로나19가 빨리 종식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 대표는 다음 주자로 롯데렌탈 이훈기 대표이사와 롯데네슬레코리아 강성현 대표이사를 지목했다.

앞서 지난 4월에는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 아기상어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동참한 바 있다. 정 부회장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최전선을 지켜주신 의료진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덕분에 저와 제 가족은 물론, 신세계 그룹 임직원이 안전한 일상을 보낼 수 있었다. 우리 모두 조금 더 노력하고 참아내 소중하고 평화로운 일상을 함께 나눌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덕분에 챌린지’는 지난 4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인스타그램을 통해 시작된 캠페인이다. 코로나19 진료를 위해 헌신하는 의료진을 응원하기 위해 시작한 국민 참여형 릴레이 캠페인이다.

고마움과 존경을 뜻하는 수어인 오른쪽 엄지를 세우고, 이를 왼손으로 받친 동작과 해시태그(#덕분에캠페인 #덕분에챌린지 #의료진덕분에 등)를 기재해 소셜미디어에 사진이나 영상을 게시하고 다음 주자를 지목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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