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대표 : 후세인 알 카타니)이 해양경찰 유자녀 학자금 및 공상자 치료비를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해양경찰청 김병로 차장(좌측 두번째), S-OIL 선진영 전무(우측 세번째),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설정곤 사무총장(우측 첫번째) / S-OIL
S-OIL(대표 : 후세인 알 카타니)이 해양경찰 유자녀 학자금 및 공상자 치료비를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해양경찰청 김병로 차장(좌측 두번째), S-OIL 선진영 전무(우측 세번째),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설정곤 사무총장(우측 첫번째) / S-OIL

시사위크=최민석 기자  S-OIL(대표 후세인 알 카타니)은 한국사회복지협의회(회장 서상목)와 함께 10일 인천 송도 해양경찰청에서 ‘순직 해경 유자녀 학자금 및 공상 해경 치료비 전달식’을 열고 유자녀 21명과 공상 해경 25명에게 총 1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S-OIL은 유자녀들이 학업을 마칠 때까지 지속적으로 학자금을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S-OIL 선진영 전무는 “다양한 사건사고의 현장 속에서 맡은 바 업무를 수행하다 부상을 당한 해양경찰관 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면서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하다 순직하신 해양경찰의 자랑스런 자녀분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게 되어 뜻 깊게 생각한다. S-OIL이 조금이나마 격려와 위안이 되도록 계속해서 든든한 후원자로 함께 하겠다”고 전했다.

S-OIL은 2013년 민간기업 최초로 해양경찰청과 지속적 후원 협약을 맺고 위험상황에서도 묵묵히 임무를 수행하는 해양경찰과 가족을 위한 ‘해경영웅지킴이’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유자녀 장학금 지원뿐 아니라 △공상 해경 치료비 지원 △영웅 해경 표창 △해경 부부 休(휴)캠프 등 다양한 해경영웅지킴이 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S-OIL은 사회적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자신의 위험을 무릅쓰고 타인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는 사회적 영웅들을 발굴하여 격려하고자 지난 2006년부터 ‘영웅지킴이’ 프로그램을 시작했으며 ‘해경영웅지킴이’ 활동은 소방영웅·시민영웅에 이어 세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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