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가 15일 공개한 민주당, 통합당, 열린민주당 등의 정당지지율.
리얼미터가 15일 공개한 민주당, 통합당, 열린민주당 등의 정당지지율.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실시해 15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이 지난주 6월 1주 차 주간집계 대비 0.7%p 오른 42.3%로 조사됐다. 민주당 지지율은 3주 연속 내림세를 마감하며 상승했다.

민주당 지지율은 경기·인천에서 지난 주 대비 5.1%p 상승한 48.3%였고, 30대에서도 10.0%p나 급등한 54.1%를 기록했다.

미래통합당은 지난 주 대비 0.4%p 오른 27.9%를 기록했다. 통합당 지지율이 3주 연속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통합당 지지율은 부산·울산·경남에서 지난 주 대비 5.2%p 오른 37.8%였고, 대전·세종·충청에서도 5.1%p 상승한 32.0%를 나타냈다. 반면 텃밭인 대구·경북에서 통합당 지지율이 지난 주 대비 6.3%p 내린 36.9%를 기록해 40%대에서 30%대 중반으로 떨어졌다.

이어 열린민주당(5.7%), 정의당(5.6%), 국민의당(3.5%) 순으로 조사됐다.

기타 정당은 지난 주 대비 0.5%p 상승한 3.2%였고, 무당층은 1.5%p 하락한 11.8%로 집계됐다.

이번 리얼미터 여론조사는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닷새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4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 응답률은 4.0%였다.

기타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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