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가 15일 공개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
리얼미터가 15일 공개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실시해 15일 공개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 결과에 따르면, ‘국정수행을 잘 하고 있다’는 긍정평가는 지난주 6월 1주 차 주간집계 대비 0.9%p 내린 58.2%(매우 잘함 35.9%, 잘하는 편 22.3%)로 조사됐다.

문재인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지난 주 대비 1.1%p 오른 37.0%(매우 잘못함 22.3%, 잘못하는 편 14.7%)였고, 모른다거나 응답을 하지 않는 비율은 0.3%p 하락한 4.7%였다.

문 대통령의 직무수행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격차는 21.2%p로 오차범위 밖이였고,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보다 12주 연속 오차범위 밖으로 높게 나타났다.

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은 3주 연속 내림세 속 3주 연속 50%를 밑돌았다. 부정평가도 8주 만에 최고치를 보이며 긍·부정평가 격차도 총선 이후 가장 좁게 나타났다.

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은 대전·세종·충청에서 지난 주 대비 4.5%p 내린 57.7%(부정평가 37.9%)였고, 광주·전라에서도 3.5%p 하락한 77.4%(부정평가 19.1%)를 기록했다. 반면 20대에서 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지난 주 대비 7.1%p 상승한 57.2%(부정평가 39.3%)로 집계됐다.

이번 리얼미터 여론조사는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닷새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4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 응답률은 4.0%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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