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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찍고 캐나다로’… SPC 파리바게트, 북미 공략 박차
‘미국 찍고 캐나다로’… SPC 파리바게트, 북미 공략 박차
  • 범찬희 기자
  • 승인 2020.06.15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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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시 소재 파리바게뜨 렉싱턴 에비뷰점. / SPC
미국 뉴욕시 소재 파리바게뜨 렉싱턴 에비뷰점. / SPC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SPC그룹의 파리바게뜨가 북미 시장 확대에 나선다.

SPC그룹은 최근 캐나다에 현지 법인인 ‘파리바게뜨 캐나다’(Paris Baguette Family Canada Licensing, Inc)를 설립했다. 이르면 내년 상반기에 토론토와 밴쿠버 등 주요 도시에 첫 매장을 열 계획이다.

이번 캐나다 진출은 지난 2005년 파리바게뜨가 북미의 거점 국가인 미국에 첫 발을 내디딘 이후 16년 만에 이뤄진 것으로 본격적인 지역 확산의 신호탄으로 해석된다. 앞서 SPC그룹은 중국, 미국, 싱가포르, 프랑스를 4대 거점으로 삼는 글로벌 사업 확대에 관한 청사진을 제시한 바 있다.

파리바게뜨는 미국 진출 이후 동부 뉴욕과 서부 LA를 중심으로 사업을 확대해 미국 경제의 중심도시인 맨해튼 지역에만 15개의 매장을 열었다. 또 샌프란시스코, 보스톤 등 주요 지역에 진출해 미국 내 83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다양한 제품과 인테리어와 편의성 등을 바탕으로 로컬 및 글로벌 브랜드와 경쟁해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했다는 평가다.

파리바게뜨는 미국 사업을 통해 쌓아온 사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캐나다에서 진출 초기부터 적극적인 가맹사업 확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2030년까지 캐나다 내 100개 이상 점포를 열겠다는 목표다.

SPC그룹 관계자는 “캐나다는 미국 문화권 시장의 확장일 뿐 아니라 퀘벡 지역 등은 범(凡)프랑스 문화권으로도 볼 수 있어 파리바게뜨 글로벌 사업에 전략적으로 중요한 시장”이라며 “미국, 프랑스에서 성공적으로 매장을 운영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캐나다 시장에서도 사랑 받는 브랜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