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샛별이'에 박진주(사진 아래)가 특별출연해 김유정과 호흡을 맞춘다. / SBS 제공
'편의점 샛별이'에 박진주(사진 아래)가 특별출연해 김유정과 호흡을 맞춘다. / SBS 제공

시사위크=이수민 기자  SBS 하반기 기대작 ‘편의점 샛별이’에 박진주가 특별출연한다.

오는 19일 첫 방송되는 SBS 새 금토드라마 ‘편의점 샛별이’(연출 이명우, 극본 손근주)는 훈남 점장 최대현(지창욱 분)과 4차원 알바생 정샛별(김유정 분)이 편의점을 무대로 펼치는 24시간 예측불허 코믹 로맨스다. ‘열혈사제’를 연출한 이명우 감독이 선보이는 차기작으로, 답답한 일상 속 유쾌한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여기에 박진주의 특별출연은 작품의 재미를 더하는 데 적지 않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감을 모은다. 18일 ‘편의점 샛별이’ 측에 따르면 극 중 박진주는 김유정의 과거 장면 카메오로 등장한다. 영화 ‘써니’ 속 욕쟁이 여고생 캐릭터를 재현, 김유정과 유쾌한 케미를 그려낼 것으로 궁금증을 자아낸다. 

‘편의점 샛별이’ 측이 공개한 사진에는 옥상 위에서 대치 중인 김유정과 박진주의 모습이 담겨있다. 박진주는 영화 ‘써니’ 속 복고 의상을 그대로 재현해 웃음을 자아낸다. 김유정은 카리스마 있는 눈빛을 보내고, 박진주는 특유의 껄렁한 포즈를 취하고 있어 두 사람 사이에 어떤 사연이 있는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박진주는 2011년 MBC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으로 데뷔했다. 같은 해 영화 ‘써니’에서 어린 진희 역으로 찰진 연기를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강한 임팩트를 남겼다. 

이후 드라마 ‘프로포즈 대작전’(2012)을 비롯해 △‘가시꽃’(2013) △‘루비반지’(2013~2014) △‘백년의 신부’(2014) △‘엔젤아이즈’(2014) △‘냄새를 보는 소녀’(2015) △‘유미의 방’(2015) △‘질투의 화신’(2016) △‘남자친구’(2018~2019) △‘그녀의 사생활’(2019) 등에서 개성 있는 연기를 선보이며 ‘신스틸러’로 두각을 드러냈다. 박진주는 오는 20일 첫 방송되는 tvN ‘사이코지만 괜찮아’에서 유승재 역으로 연기 행보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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