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가 22일 공개한 민주당, 통합당, 열린민주당 등의 정당지지율.
리얼미터가 22일 공개한 민주당, 통합당, 열린민주당 등의 정당지지율.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실시해 22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지난주 6월 2주 차 주간집계 대비 1.7%p 내린 40.6%로 조사됐다. 민주당 지지율이 약보합세 보이며 한 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민주당 지지율은 경기·인천에서 지난 주 대비 5.3%p 하락한 43.0%였고, 대구·경북에서도 3.9%p 내린 24.9%를 기록했다.

또 주요 지지층인 40대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지난 주 대비 11.0%p나 급락한 42.9%를 나타냈다. 지난 주 50%대에서 이번 주에는 40%대 초반으로 추락했다.

미래통합당 지지율은 지난 주 대비 1.2%p 오른 29.1%였다. 통합당 지지율은 대구·경북에서 지난 주 대비 9.6%p 오른 46.5%였고, 경기·인천에서도 3.6%p 상승한 26.4%를 기록했다.

이어 열린민주당(4.5%), 정의당(4.4%), 국민의당(3.9%) 순으로 조사됐다.

기타 정당은 지난 주 대비 0.3%p 하락한 2.9%였고,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은 2.8%p 상승한 14.6%로 집계됐다. 무당층은 올해 들어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번 리얼미터 여론조사는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닷새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9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 응답률은 4.4%였다.

기타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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