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송 더샵 데시앙 2차의 견본주택에 1만명 가량의 인파가 몰렸다. 사진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며 견본주택 관람을 진행 중인 관람객들./태영건설
사송 더샵 데시앙 2차의 견본주택에 1만명 가량의 인파가 몰렸다. 사진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며 견본주택 관람을 진행 중인 관람객들./태영건설

시사위크=서종규 기자  지난 19일 견본주택의 문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 ‘사송 더샵 데시앙 2차’가 코로나19 영향에도 불구하고, 3일간 1만여명의 인파가 몰렸다. 특히 1만명이 모인 인파에도 코로나19에 대한 철저한 대비태세로 주목을 받았고, 1순위 청약에서의 흥행도 이어졌다.

‘사송 더샵 데시앙 2차’는 지난 12일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시작으로, 19일에는 실물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 분양에 나섰다. 분양 관계자는 “견본주택을 오픈한 주말 3일 동안 1만여명의 방문객이 몰리며 뜨거운 인기를 얻었다”고 말했다.

특히 많은 인파가 몰렸지만,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준비한 덕분에 안전한 관람이 가능했다는 평가다. 견본주택 개관 전 전문 업체를 통해 방역을 실시했고, 자체 방역도 매일 실시했다. 또한 견본주택 내 환기시스템도 갖추는 한편, 방문객을 맞이하면서는 대기열에서부터 철저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켰다. 여기에 방문객 전원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는지 확인 한 뒤 1차 체온 측정 후 입장을 진행했다. 

견본주택 입장까지도 여러 단계의 방역절차를 통과해야 했다. 예상치 못한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관계기관의 원활한 역학조사에 협조하기위해 방문자 QR 코드를 등록한 뒤 1차 신발 소독기를 거쳐 대인 소독기인 에어샤워를 통과한 이후 열화상카메라를 통해 2차 발열상태를 체크한 뒤 2차 신발소독 후 견본주택 입장을 진행했다.

여기에 견본주택 내부에서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기 위해 상담 대기 공간 곳곳에 1m 거리두기 표시를 설치했다. 또한 상담석은 각각의 개별 공간으로 분리하고, 상담사와 방문객 사이에 투명 가림막을 설치해 비접촉 상담을 진행했다. 이외에도 견본주택에서 근무하는 모든 인원이 철저한 마스크 착용과 주기적인 손소독을 실시해 코로나19에서 안전한 견본주택 관람이 가능하도록 했다. 

태영건설 분양 관계자는 “철저한 방역과 예방으로 방문객들이 불편함 없이 견본주택을 관람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예상보다 더 많은 방문객이 찾아와 주시면서 입장에 오랜 시간이 걸리고 상담 대기에도 오랜 시간이 소요됐지만, 코로나19의 확산 방지 차원에서 협조해주신 모든 방문객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청약 성적도 흥행을 기록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사송 더샵 데시앙2차는 5·6·7블록의 1순위 청약에서 모두 흥행을 기록하며 1순위 청약을 마감했다. 당첨자 발표는 B6블록이 30일, B7블록이 7월 1일, B5블록이 7월 2일에 예정돼 있다. 이후 계약은 7월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태영건설 분양 관계자는 “양산에선 찾아보기 힘들었던 메이저 건설사가 짓는 대단지 브랜드시티로 공급에 나서면서도 합리적인 분양가는 물론, 규제까지 피하는 단지라는 소식에 많은 분들이 찾아주셨다”며 “완성형 스마트 자족신도시의 중심에 들어서는 랜드마크 단지에 걸맞은 특화 설계와 조경 환경 등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는 요소를 모두 갖추고 있는 만큼 뜨거운 청약 성적도 조심스럽게 기대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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