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이 울산 태화강 아이파크 공급에 나선다. 사진은 울산 태화강 아이파크 투시도./HDC현대산업개발
HDC현대산업개발이 울산 태화강 아이파크 공급에 나선다. 사진은 울산 태화강 아이파크 투시도./HDC현대산업개발

시사위크=서종규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울산 태화강 아이파크’ 분양에 나선다. 이 단지는 HDC현대산업개발이 울산에 처음으로 공급하는 아파텔인 만큼 수요자들을 위한 특화 설계가 적용될 예정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26일 울산광역시 중구 성남동 일원에 위치하는 ‘울산 태화강 아이파크’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선다고 밝혔다. 울산 태화강 아이파크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실제 유니트를 360도로 촬영한 VR(가상현실) 영상 및 입지 환경, 단지 배치, 마감재 등 상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청약일정은 오는 30일 청약을 시작으로, 당첨자 발표일은 7월 3일이다. 정당계약은 7월 7일부터 8일(수)까지 진행되며 입주 예정일은 2024년 1월이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36층, 2개 동, 총 377실 규모로 구성되며, 지하 4층~지상 5층은 주차장, 지상 1층~3층은 상업시설, 지상 6층은 커뮤니티 시설, 지상 7~36층은 아파텔이 들어선다. 아파텔 타입별로는 △31㎡ 58실 △59㎡A 232실 △59㎡B 58실 △59㎡C 29실로 1인 가구를 위한 원룸형 구조와 2~3인 가구를 위한 아파텔 구조로 조성된다.

단지가 울산 태화강변에 들어서 태화강 영구 조망이 가능하며, 다양한 편의시설을 가깝게 누릴 수 있는 입지여건도 갖췄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또한 HDC현대산업개발이 울산시에 처음으로 공급하는 아파텔인 만큼 수요자들을 고려한 특화 설계가 적용될 계획이다.

우선 단지 외관에는 태화강변의 도시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입면 디자인을 도입해 심플한 격자형 프레임으로 도시의 모던하면서도 세련된 이미지를 강조했으며 하부 입면에는 개방형 루버를 적용해 생동감 있는 패턴으로 태화강 물결의 모습을 반영할 예정이다.

단지는 정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로 일조권과 조망권이 우수하며, 대부분의 세대에서 태화강 조망이 가능하다. 또한 단지 내 태화강을 바라보며 휴식할 수 있는 옥상정원을 비롯해 피트니스센터 등의 커뮤니티 시설도 마련될 예정이다.

세대 내에는 다양한 수납공간을 마련해 공간 효율성을 높였고, 전 세대에 입면 분할창을 적용해 내부 개방감을 극대화 시켰다. 전체 세대의 85%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전용 59㎡ 타입은 침실 2개, 욕실 1개 구성에 아파트 형태의 구조로 소형 아파트를 대체할 수 있을 전망이다.

아이파크 브랜드만의 홈네트워크 통합 제어 시스템인 ‘HDC IoT’도 도입될 예정이다. 세대 내 설치되는 월패드를 통해 조명∙난방∙세대환기∙도어록 제어와 엘리베이터 호출이 가능하며 CCTV 연동을 통한 어린이 놀이터 모니터링도 가능하다.

이외에도 생활 편의성을 높여주는 원격검침 시스템과 무인택배 시스템이 설치되며, 전용 앱이 설치된 스마트폰 소지 시 공동현관 자동출입, 엘리베이터 자동호출, 주차된 차량의 위치 정보 인식 등이 가능한 스마트폰 원패스 시스템도 적용된다. 여기에 입주민들의 안전을 책임지는 차량통제시스템, 주차장 비상벨 시스템, 안심 통화 및 방문객 원격 통화 시스템, 고화질 CCTV(200만 화소), Push&Pull 디지털도어록 등도 적용된다.

우수한 교통망과 편의시설도 인접해 있다. 인근 강북로, 번영로, 태화로, 북부순환도로 등을 통해 울산시 전 지역으로의 이동이 쉽고, 울산 시외버스 터미널, 동해남부선 태화강역 등도 인접해 있다. 단지 인근으로 송정역과 야음사거리를 잇는 울산트램 2노선이 추진되고 있으며, 향후 사업지 인근으로 4노선도 예정돼 있어 교통 여건도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여기에 성남동 젊음의 거리, 뉴코아 아울렛,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등의 쇼핑, 문화시설도 도보권에 위치해 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울산에 HDC현대산업개발이 처음 선보이는 아파텔인 만큼 수요자들을 위한 특화 설계를 적용했다”며 “특화 설계, 태화강 조망, 인근의 편의시설 등을 누릴 수 있는 입지여건도 갖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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