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이 경상남도 김해시에서 김해 푸르지오 하이엔드 분양에 나선다. 사진은 김해 푸르지오 하이엔드 조감도./대우건설
대우건설이 경상남도 김해시에서 김해 푸르지오 하이엔드 분양에 나선다. 사진은 김해 푸르지오 하이엔드 조감도./대우건설

시사위크=서종규 기자  대우건설이 경상남도 김해에서 분양에 나선다. 이 단지는 신규 공급이 많지 않은 김해시에 들어서는 1군 브랜드라는 점과 분양권 전매 금지 규정을 적용받지 않는다는 점에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대우건설은 경상남도 김해시 안동1지구 도시개발구역에 ‘김해 푸르지오 하이엔드’를 7월 중 분양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견본주택은 경상남도 김해시 안동 일원에 있으며 7월 중 오픈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김해시 올해 두번째 아파트 분양 물량으로 7개 동, 전용 59~84㎡ 총 1,400가구로 조성된다. 타입 별 가구수는 △59㎡A 297가구 △59㎡B 126가구 △59㎡C 224가구 △74㎡ 347가구 △84㎡ 406가구 등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 84㎡ 이하 중소형으로만 구성된다.

김해 푸르지오 하이엔드는 평지에 들어서는 평세권 아파트다. 김해 및 부산은 전 지역에 산지분포가 많고 완만한 경사면보다 급경사면을 갖춘 곳이 많아 평지 아파트에 대한 수요 선호도가 높다는 평가다.

또한 이 단지는 지역 내 신규 아파트 공급이 많지 않는 상황에서 공급되는 1군 브랜드 푸르지오 아파트라는 점에 더욱 주목을 끌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푸르지오만의 특화 설계와 커뮤니티 시설 등을 갖출 예정이다.

김해 푸르지오 하이엔드는 김해시의 숙원사업으로 꼽히는 안동공단 재개발사업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 김해시는 이를 시작으로 낙후된 안동공단을 새로운 여가휴식공간과 주거가 공존하는 명품지역으로 재탄생 시키는 개발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오는 8월부터 시행되는 수도권·광역시 분양권 전매 금지 규제를 적용받지 않아 분양가 전매가 가능해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대우건설에 따르면 김해 푸르지오 하이엔드는 청약통장 가입기간이 6개월 이상이면 1순위 청약 자격이 주어지며 전매 제한기간이 없다. 주택담보인정비율(LTV)도 최대 70%까지 적용된다.

분양 관계자는 “김해 푸르지오 하이엔드는 동김해 지역에 10년 만에 들어오는 1군 브랜드 아파트라 벌써부터 주변에서의 관심이 높은 상황”이라며 “비규제지역에 들어서는 브랜드 대단지 아파트인데다 최근에 발표된 전매제한 강화관련 이슈로 인해 부산, 창원에서도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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