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이 3일 공개한 민주당, 통합당, 정의당 등의 정당지지율 추이도.
한국갤럽이 3일 공개한 민주당, 통합당, 정의당 등의 정당지지율 추이도.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3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38%, 미래통합당 21%, 정의당 7%, 국민의당과 열린민주당 각각 3%로 조사됐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은 28%였다.

민주당 지지율이 지난 주 대비 3%포인트 하락한 반면, 통합당은 1%포인트 상승했다. 정의당과 열린민주당 지지율도 지난 주 대비 1%포인트 떨어졌다.

부산·울산·경남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지난 주 대비 13%포인트 급락한 25%를 기록했다. 또 보수텃밭인 대구·경북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17%를 기록하면서 10%대 후반을 나타냈다. 통합당 지지율은 부산·울산·경남에서 24%였고, 대구·경북에서는 42%로 조사됐다.

20대에서 무당층 비율이 전 연령층 가운데 가장 높았다. 20대의 무당층 비율이 무려 44%에 달했다. 또 30대에서도 무당층은 35%였다.

이번 한국갤럽 여론조사는 6월 30일부터 7월 2일까지 3일 동안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한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11%였다.

기타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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