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범찬희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가 자체 수제 맥주를 내놓는다.
8일 BBQ를 운영사인 제너시스는 ‘옥토버훼스트’를 운영 중인 마이크로브루어리코리아와 손잡고 ‘비비큐 비어(BBQ Beer)’ 6종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국내 치킨 프랜차이즈 최초로 수제맥주 자체 브랜드 시대가 열린 셈이다.
BBQ는 수제맥주에 대한 국내 소비자의 인지도 및 선호도가 증가함에 따라 BBQ 치킨과 어울리는 수제맥주 개발을 위해 마이크로브루어리코리아와 손잡고 지난해부터 올해 초까지 개발을 진행했다.
그 결과 ‘BBQ 헬레스(BBQ Helles)’, ‘BBQ 바이젠(BBQ Weizen)’ 등 6종을 개발했다.
이번 BBQ Beer 개발에 참여한 마이크로브루어리코리아는 국내 수제맥주 면허 1호 소유기업이다. 지난 2002년부터 하우스비어 레스토랑인 ‘옥토버훼스트’를 운영하고 있다.
제너시스BBQ는 향후 원활한 수제맥주 사업 진행을 위해 추가로 경기도 이천에 자체 양조공장을 건설 중이다. 2021년 완공 후엔 자체 생산이 가능하게 된다.
BBQ 측은 이번 자체 브랜드 수제맥주 도입이 가맹점(패밀리)의 매출 및 수익 증진에 기여하고 치킨과 고급 수제맥주를 함께 즐기려는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소비가 보편화되고 있을 뿐 아니라 지난 5월 정부가 발표한 ‘주류 규제개선 방안’으로 음식점 주류 배달 기준도 명확해지면서 주류에 대한 포장 판매 수요도 확산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BBQ 관계자는 “치킨과 맥주는 뗄래야 뗄 수 없는 조합인 만큼 올리브유를 사용한 BBQ 치킨에 어울리는 고급스러운 수제맥주를 개발하려고 노력했다”며 “직영점과 비대면 포장 배달 전문 매장인 BSK(BBQ Smart Kitchen)를 시작으로 점차 BBQ Beer 적용 매장을 늘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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