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9-20 10:41
주호영 “상임위 배정 아쉬워도 최선 다해 달라”
주호영 “상임위 배정 아쉬워도 최선 다해 달라”
  • 정호영 기자
  • 승인 2020.07.0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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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뉴시스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뉴시스

시사위크=정호영 기자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8일 각 상임위원회에 배정된 자당 의원들에게 “아쉬워도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통합당은 지난 6일 국회 의사과에 소속 103명 의원들에 대한 21대 전반기 국회 상임위원 재배정 명단을 제출한 바 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상임위 배정에 대해 지망과 전문성, 지역·선수별 안배 고려해서 최선을 다한다고 했지만 만족스럽지 여기지 못하는 의원들이 많아 대단히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경험에 비춰보면 처음에 그렇더라도 차차 지나면 그 상임위가 좋아서 후반기에 안 바꾼다는 분도 많으니까 마음에 안 들어도 가신 곳에서 전문성을 발휘하고 최선을 다해달라”고 했다.

앞서 통합당은 더불어민주당과 원 구성 협상 결렬 후 상임위 명단 제출을 거부하고 국회 의사일정을 전면 보류해왔다. 통합당은 민주당이 지난 6월 2차례 본회의를 통해 정보위를 제외한 17개 상임위원장 선출을 완료하고 박병석 국회의장이 통합당 의원들에 대한 상임위원을 직권 배정하자 헌법재판소에 ‘상임위원 강제배정 및 상임위원장 선출 무효’ 확인을 위한 권한쟁의심판 청구서를 제출하기도 했다.

이날 의총에서는 공석인 국회부의장 선임 문제 등이 논의된다.

현재 통합당 몫 국회부의장이 공석인 만큼, 국회법상 국회의장단 협의를 거쳐야 하는 정보위원회 구성은 교착상태에 빠진 상황이다.

문재인 정부가 내정한 박지원 국가정보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치르기 위해 정보위 구성이 마무리돼야 한다. 이를 위해 통합당 몫 국회부의장 선출은 필수불가결한 수순이다.

주 원내대표는 “현재 부의장 한 석이 공석이어서 정보위가 구성되지 않고 있다”며 “정보위에서 국정원장 청문회를 해야 하는 문제가 있어 오늘 의총을 소집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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