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최찬식 기자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실시해 9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지난주 7월 1주 차 주간집계 대비 2.6%p 오른 40.9%를 기록했다. 민주당 지지율이 1주 만에 상승으로 반전하며 40%대에 복귀했다.
민주당 지지율은 서울에서 지난 주 대비 7.3%p 오른 39.0%였고, 부산·울산·경남에서도 3.4%p 상승한 39.0%를 나타냈다.
미래통합당 지지율은 지난 주 대비 0.6%p 내린 29.5%로 조사됐다. 통합당 지지율은 약보합세를 유지하며 1주만에 30%대가 붕괴됐다.
통합당 지지율은 대전·세종·충청에서 지난 주 대비 5.0%p 내린 27.4%였고, 부산·울산·경남에서도 3.4%p 하락한 32.4%를 기록했다.
이어 정의당(6.0%), 열린민주당 (4.9%), 국민의당(3.1%) 순으로 조사됐다.
기타정당은 지난 주 대비 0.1%p 떨어진 2.5%였고,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은 2.6%p 하락한 13.1%로 집계됐다.
이번 리얼미터 주중 여론조사는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사흘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510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 응답률은 4.3%였다.
기타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최찬식 기자
leehoo114@sisawee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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