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킴벌리-서울YWCA 공동 주최, 2,500여명 신혼부부 참여 예정
코로나19로 비대면 강화한 소통, 취향 존중 주제로 진행

유한킴벌리가 서울YWCA와 함께 진행하는 생명사랑 신혼부부학교(‘신혼부부학교’)가 올해는 9월 정규프로그램에 앞서 온라인 챌린지를 7월 17일부터 8주간 시작한다. / 유한킴벌리
유한킴벌리가 서울YWCA와 함께 진행하는 생명사랑 신혼부부학교(‘신혼부부학교’)가 올해는 9월 정규프로그램에 앞서 온라인 챌린지를 7월 17일부터 8주간 시작한다. / 유한킴벌리

시사위크=강준혁 기자  유한킴벌리와 서울YWCA가 다음 세대를 이끌어 갈 신혼부부들에게 ‘건강한 부모 되기’의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하고자 진행하고 있는 생명사랑 신혼부부학교(이하 ‘신혼부부학교’)가 올해는 9월 정규프로그램에 앞서 온라인 챌린지를 7월 17일부터 8주간 시작한다.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7월 ‘슬기로운 부부생활 챌린지’와 9월 오프라인 행사를 혼합해서 진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유한킴벌리에 따르면 온라인 챌린지는 총 3단계로 이루어지며 △평소 부부 소통지수를 테스트하는 1단계 △신혼부부학교 이론편과 실천편의 영상을 보고 퀴즈를 푸는 2단계 △부부소통 실천 모습을 담은 인증샷 3단계로 나누어져 있다. 각 단계별 100명씩 총 300명에게는 육아출산용품을 묶어 놓은 유한킴벌리 하기스 ‘허그박스’ 혹은 스카트 청소용품으로 구성된 럭키박스가 제공될 예정이며, 3단계를 모두 통과한 참여자 중 5명에게는 비대면 소통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커브드 PC모니터를 지원한다.

올해 ‘생명사랑 신혼부부학교’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집안에서의 부부소통문제가 더 크게 다가왔을 신혼부부들에게 처음으로 접하는 갈등을 소통을 통해 해결하고, 행복하고 건강한 부모가 되기 위한 실천을 내용으로 진행된다. / 유한킴벌리
올해 ‘생명사랑 신혼부부학교’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집안에서의 부부소통문제가 더 크게 다가왔을 신혼부부들에게 처음으로 접하는 갈등을 소통을 통해 해결하고, 행복하고 건강한 부모가 되기 위한 실천을 내용으로 진행된다. / 유한킴벌리

생명사랑 신혼부부학교는 2009년부터 유한킴벌리와 서울YWCA가 12년째 함께 진행해 오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2,508명의 신혼부부가 참가하여 가족과 생명의 소중함과 부부간 소통의 중요성에 대해 배우고 실천하기로 다짐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집안에서의 부부소통문제가 더 크게 다가왔을 신혼부부들에게 처음으로 접하는 갈등을 소통을 통해 해결하고, 행복하고 건강한 부모가 되기 위한 실천을 내용으로 진행되며, 예비부부 및 결혼한지 5년 이내 부부가 참여할 수 있다.

‘생명사랑 신혼부부학교’는 신혼부부학교는 부부들의 소통을 바탕으로 평등한 가족문화를 만들어 가기 위해 부부가 함께 배우며(Learn), 평등하게(Equal), 실천하고(Practice), 서로 다름을 인정하는(Accept) 것을 강조하기 위한 레파족(LEPA族)이라는 신조어를 제안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한 학습을 진행하고 있다.

유한킴벌리는 저출생에 대한 인구문제는 무엇보다 소통을 통한 행복한 부부생활이 출발점이라는 것을 인지하고, 사회적으로 확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나무심기 및 신혼부부학교 등 실천프로그램을 연계하여 사회와 함께 성장하기 위한 선순환 사회공헌프로그램으로 진행하고 있다.

유한킴벌리 담당자는 “세계 최하위권의 출산율의 개선은 제도에서 시작되는 것이 아니라, 남녀 사이의 차이를 인정하고, 배려를 통해 소통하는 것에서 시작된다”며, “신혼부부들에게 소통의 기회와 방법을 제시하고 실천될 수 있도록 함으로써 행복한 부부소통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신혼부부학교 프로그램의 취지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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