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이 7월 재건축 단지 수주를 이어가며 올해 정비사업 수주 1조원을 돌파했다. 사진은 대림산업이 수주한 부산 당리1구역 재건축 투시도. /대림산업
대림산업이 7월 재건축 단지 수주를 이어가며 올해 정비사업 수주 1조원을 돌파했다. 사진은 대림산업이 수주한 부산 당리1구역 재건축 투시도. /대림산업

시사위크=서종규 기자  대림산업이 올해 정비사업 수주 1조원을 달성했다. 특히 7월에만 정비사업 단지 다수를 수주해 1조클럽 달성에 힘을 더한 모습이다.

대림산업은 부산 사하구 다리1구역 재건축정비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이 단지는 부산 사하구 당리동 일원에 아파트 7개동, 총 446세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사업비는 903억원 규모다.

이로써 대림산업은 올해 재건축, 재개발 등 정비사업 수주 1조원을 돌파했다. 대림산업은 올해 서울과 지방 등지에서 총 6곳의 정비사업을 수주했다. 수주액은 총 1조130억원이다.

대림산업은 올해 상반기 △제주 탐라삼덕 재건축(533억원) △충북 청주 사직1구역 재개발(2,520억원) △서울 서초 방배 삼익 아파트 재건축(2,314억원) 등을 수주했다. 이미 상반기 내 5,000억원이 넘는 정비사업 수주를 달성한 셈이다.

특히 대림산업은 7월에만 총 4,700억원이 넘는 수주 실적으로, 올해 정비사업 수주 1조원을 조기에 달성했다. 대림산업은 이달에만 인천 십정5구역 재개발 사업과 대전 삼성1구역 재개발 사업을 수주한 데 이어 이번 부산 다리1구역을 수주하며 7월에만 3건, 총 4,743억원의 정비사업을 수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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