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위생 관념이 높아짐에 따라 외식업계가 1인 반상을 적극적으로 내놓고 있다. / 본푸드서비스
코로나19로 위생 관념이 높아짐에 따라 외식업계가 1인 반상을 적극적으로 내놓고 있다. / 본푸드서비스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코로나19로 인해 위생에 더욱 신경 쓰며 ‘각자 따로 먹기’가 일상 속 새로운 식사문화로 자리 잡고 있다. 이에 외식업계에서도 서로 간의 간격을 유지하며 각자 본인의 음식을 먹을 수 있는 1인 반상과 1인 메뉴를 적극적으로 내놓고 있다.

한식 프랜차이즈 기업 ‘본아이에프’의 계열사인 ‘본푸드서비스’는 1인 반상을 선보이며 위생 우려를 덜고 있다. 본푸드서비스의 브랜드 ‘본우리반상’은 전국 팔도 대표 음식과 국내산 재철 식재료로 만드는 한식 메뉴가 특징이다.

광양 바싹불고기 화로반상, 서산쭈꾸미 화로반상 등의 메뉴를 반상 형태로 선보이고 있다. 특수상권 푸드코트 전문 브랜드인 ‘본건강한상’은 국‧탕류부터 요리류까지 여러 카테고리 내 다양한 메뉴를 1인 반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현재 마트, 휴게소, 백화점 등 특수상권에서 22개의 사업장이 운영되고 있다.

원앤원㈜이 운영하는 ‘원할머니 보쌈·족발 가마솥밥’은 최근 신메뉴 ‘가마솥밥 고추장 보리굴비 보쌈 반상’과 ‘가마솥밥 우삼겹 보쌈 반상’ 2종을 선보였다. ‘가마솥밥 고추장 보리굴비 보쌈 반상’은 가마솥밥 기존 보쌈 반상에 보리굴비와 우삼겹을 각각 얹어낸 것이 특징이다. ‘가마솥밥 우삼겹 보쌈 반상’은 1인 가구가 평소 즐기기 힘든 보리굴비와 우삼겹을 가마솥밥에 올린 메뉴다.

‘원할머니 보쌈·족발 가마솥밥’은 1인 고객을 위해 밥과 찬으로 구성된 한상 차림을 제공하는 브랜드다. 보쌈반상, 제육반상, 된장·김치찌개 반상 등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채선당의 1인 샤브 브랜드 ‘샤브보트’는 기존 여러 명이 모여야 즐길 수 있던 샤브샤브를 1인 고객 혼자서도 즐길 수 있도록 만든 브랜드다. 샤브야채와 호주우를 사용한 샤브샤브를 1인 메뉴로 판매하고 있어 거리두기가 한창인 요즘 혼자서 샤브샤브를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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