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24일 프로야구 전용 앱 ‘U+프로야구’에서 오는 25일 개막전 경기를 시작으로 미국 메이저리그(MLB) 경기를 실시간 생중계한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

시사위크=박설민 기자  LG유플러스는 24일 프로야구 전용 앱 ‘U+프로야구’에서 미국 메이저리그(MLB)경기를 실시간 생중계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U+프로야구에서는 메이저리그 2020시즌 동안 한국인 메이저리거 출전 경기 중심 하루 최대 4개 경기를 중계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고객은 U+프로야구 앱에 접속해 홈 화면 아래 ‘중계’ 탭 선택 후 상단 ‘해외야구’에 들어가면 쉽게 생중계 감상이 가능하다. 생중계는 물론 한국인 메이저리거 출전 경기 일정과 미국 메이저리그 전체 경기 일정, 대진표, 지난 경기 하이라이트 영상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앱 이용자들은 오는 25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류현진 선수가 선발로 나서는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개막전 경기도 시청할 수 있다. 특히 류현진선수와 템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 선수가의 개막전 맞대결이 예정돼 있어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외에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김광현 선수는 미국 메이저리그 데뷔를 앞두고 있다. 김광현 선수가 속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25일 오전 9시 15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를 상대로 개막전을 진행한다.

U+프로야구는 가입 중인 통신사 관계없이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 원스토어에서 무료로 내려 받아 이용 가능하다.

LG유플러스 엄주식 야구서비스팀장은 “코로나19로 개막이 지연된 2020시즌 메이저리그가 드디어 개막하며 국내 해외야구팬 고객들에게 언제 어디서나 감상할 수 있도록 서비스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야구팬이 원하는 다양한 야구 생중계, 야구 콘텐츠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U+프로야구는 무관중 개막한 국내 프로야구 2020시즌에 맞춰 ‘방구석 응원’에 유용한 실시간 채팅, 게임, 응원단 앞 ‘포지션별 영상’ 기능을 선보이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야구팬 호응에 힘입어 직관적인 UX로 개편하고, 중계 외 즐길 수 있는 야구 매거진·드라마 등 다양한 콘텐츠를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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