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가 27일 공개한 민주당, 통합당, 정의당 등의 정당지지율.
리얼미터가 27일 공개한 민주당, 통합당, 정의당 등의 정당지지율.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실시해 27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지난주 7월 3주 차 주간집계 대비 2.2%p 오른 37.5%로 조사됐다.

민주당 지지율이 1주 만에 반등했지만, 4주 연속 30%대를 기록했다.

민주당 지지율은 대구·경북에서 지난 주 대비 6.7%p 상승한 29.8%였고, 부산·울산·경남에서도 5.3%p 오른 34.0%였다. 또 부동산 값 상승의 직격탄을 맞은 서울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소폭 반등에도 불구하고 30%대 중반을 나타냈다. 서울에서 민주당 지지율은 지난 주 대비 3.1%p 상승한 35.3%였다.

미래통합당 지지율은 지난 주 대비 0.7%p 오른 31.7%였다. 통합당 지지율은 5월 3주차 최저치(24.8%)를 기록한 이후 완만하게 상승했고, 2주 연속 30%대를 기록했다.

통합당 지지율은 광주·전라에서 지난 주 대비 5.5%p 오른 14.9%였고, 경기·인천에서도 3.2%p 상승한 31.5%를 나타냈다.

이어 정의당(4.7%), 열린민주당(4.4%), 국민의당(3.7%) 순으로 조사됐다.

기타 정당은 지난 주와 같은 2.7%였고,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은 0.7%p 감소한 16.1%로 집계됐다.

이번 리얼미터 여론조사는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닷새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6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 응답률은 4.7%였다.

기타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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