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송가영 기자  펄어비스가 해외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넷플릭스’와 함께 글로벌 콘텐츠 제휴를 맺으면서 시장 공략에 나선다.

양사가 제휴 협력을 맺은 콘텐츠는 넷플릭스의 오리지널 시리즈 ‘저주받은 소녀’다. 저주받은 소녀는 아서왕의 전설을 호수의 여인 ‘니무에’의 시각으로 새롭게 풀어낸 오리지널 시리즈다. 

넷플릭스의 오리지널 지리즈 ‘루머의 루머의 루머’로 제 75회 골든글러브 TV드라마 여우주연상에서 노미네이트되며 주목을 받았던 캐서린 랭포드가 주인공 역을 맡았다. 영화 ‘300’과 ‘씬 시티’의 원작자이자 최고의 그래픽 노블 작가 프랭크 밀러, NBC ‘케이프 맨’의 연출과 각본을 맡은 톰 휠러가 공동 작업한 베스트셀러 원작이다. 

저주받은 소녀는 지난 17일 전세계 동시 공개된 이후 미국 오늘의 탑10에서 종합 1위, 한국 오늘의탑10 종합 4위에 오르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반응이 뜨겁다.

펄어비스는 넷플릭스와 제휴한 저주받은 소녀 지식재산권(IP) 기반으로 PC, 모바일, 콘솔 등 모든 플랫폼에서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에 따라 전세계 이용자들은 저주받은 소녀를 게임을 통해서도 만날 수 있다. 

또한 글로벌 콘텐츠 제휴의 자세한 일정과 내용은 향후 공개할 예정이다. 검은사막의 북미‧유럽 서비스 파트너인 카카오게임즈 제휴를 기념해 오는 8월 5일까지 검은사막 이용권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펄어비스는 검은사막 IP를 활용한 검은사막, 검은사막 모바일, 검은사막 콘솔을 현재 150개국에서 12개 언어로 서비스 하며 글로벌 게임 회사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